마실 것을 참 좋아하는 신랑과 나. 그래서 주스 레시피북을 보면 무척 반갑다.
이 책에는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레시피가 정말 다양했다.
이 과일과 이 채소가 어울리나? 대체 무슨 맛이지?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레시피도 많았고,
너무 예쁜 빛깔의 이 주스는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컨디션에 따라, 때에 따라 골라서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좋은 주스들..!!!
목차만 봐도 골고루 영양 밸런스를 생각했다는 문구가 딱 어울리는 주스들이 참 많아보였다.
채소를 이용한 주스 레시피들이 먼저 소개된 후, 과일을 이용한 레시피들이 소개된다.
물론 채소에 과일이, 과일에 채소가 조금씩 들어가긴 하지만.
레시피 소개에 앞서 기본적으롤 만드는 법부터 소개한다. ^^*
제일 먼저 소개된 건 당근에 관한 레시피들이다. 그에 앞서 당근에 관한 소개가 먼저였다.
내가 좋아하는 당근!! >0< 평소 생당근을 좋아해서 미리 손질해서 냉장고 안에 놔두곤 한다.
그런데 막상 당근의 어떤 점이 몸에 좋은지 생각을 해보진 않았더랬다. 굳!! 역시 좋은 채소!!
레시피는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나온다. 한페이지에 Tip에 정보까지 전부 나와있으니 보기에도 편하다.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는 사진들이 가득한 요 레시피북!!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건강에도 좋고, 맛있어 보이는 주스들이 내 눈을 사로잡았던 책이다.
계절 탓인지, 몸의 밸런스가 깨진건지.. 자꾸만 트러블을 일으키는 피부에 잘 맞을만한 주스와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주스로 열심히 골라서 신랑과 함께 마셔봐야겠다.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