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그녀의 119번째 공연리뷰
뮤지컬 트라이앵글
상명아트홀 1관
토요일 오후 3시
혜화역 1번출구에서 우회전해서
따라 올라가면 스타벅스 옆에 위치한 상명아트홀을
쉽게 찾을수가 있다
아이들을 두고 혼자 대학로에 나온 엣지그녀
이젠 혼자 보는 공연도 익숙해졌다
대학로에는 주말이라 이미 연인들과
만남이 있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트라이앵글 티켓팅완료!
내용은 두남자와 한 여자의 엉뚱한 동거이야기다.
천재 작가를 꿈꾸는 도연
가수를 꿈꾸다 결국 신인가순가 된 경민
경민를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 영이
오늘 캐스팅된 주인공들이다.
다들 하나같이 노래를 무척 맛깔나게 했다.
연기도 어색하지 않고
중간중간 코믹에 설레임도 있고
다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매달려 살아간다.
중간에 잘 풀리지 않은 일 때문에
좌절도하고 고통의 나날을 보내며 망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들이 바로 청춘이 아닐까?
조금 더 성숙해지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그 과정을 거쳐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것이다.
서로 다른 세명이서 서로의 꿈을 이루고
서로를 도와주는 조금은 이상한 트라이앵글의
균형속에서
보는 사람의 기분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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