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푸티지 골드 클래스 상영회에 다녀왔습니다.
< 2014. 04. 08. 영등포 CGV 골드 클래스관 >
푸티지 [ footage ] 란
일반적으로 필름 길이. 광의로는 쇼트·신·시퀀스 등 일정한 길이의 필름이면 어느 것이든지 의미하지만
협의로서는 척수로 잰 필름길이를 말하는데요.
본편 상영이 아닌 하이라이트 같은 부분 상영회를 푸티지 상영회라고 하나봅니다.
이 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3D 상영으로 30분 정도 3시퀀스로 나눠서 상영회를 했는데,
3D 효과는 확실히 캡틴보다 낫습니다.
날아다니는 장면 같은게 실감나게 3D 효과가 나와서
스파이더 맨은 이왕이면 3D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근데 스파이더맨과 악당의 대결구도는 좀 약해 보여요.. 악당이.. 젠장~!!! 안습.. ㅠ ㅜ
이렇게 보고 나오는데 뭔가 아쉽긴 하더군요. ( 뭔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덜 본 듯한.. ^ ^;;; )
30분만 봐도 다 본 거 같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난생 처음 골드 클래스관을 경험해 봤어요.
안마의자처럼 다리도 쭉 뻗어올리고 등받이도 뒤로 해서 눕다 싶이 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나,
2인당 1개의 탁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앞좌석과 뒷좌석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뒷좌석 발차기 신공에 스트레스 받을 염려는 없겠네요.
또 기념품으로 받은 요녀석~ 스파이더맨 USB가 있어요.
아주 튼튼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호신용으로 써도 되겠어요..ㅎㅎ ( 어떤 용도로?? )
근데 30분 상영회라 뭔가 아쉬운 느낌을 USB보다는 예매권으로 이벤트 홍보 하셨다면
더 센스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홍보 비용도 얼추 비슷해 보이구요..
저처럼 4G USB보다는 영화에 관심있어서 이 이벤트에 참여하신 분들이 대부분일테니까요~
( 저 번 "몬스터 대학교" 시사회 때는 8G USB 받았다지요~
그리고 참고로 전 16G USB 씁니다.. ㅠ ㅜ )
30분 상영회 보고 나오는 이 아쉬움은
23일 개봉 때까지 기다려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