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4가지 해법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귀여운 표지와 함께 육아에 대한 온갖 궁금증을 풀어내줄 것 같은 책!
책을 펼쳤더니.... 진짜 놀랐다. 이렇게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이 되어있다니!! 육아 초보자들에게 너무 좋을 것 같다.
아직 돌이 안된 조카가 있고, 또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미래를 위해 겸사겸사 책을 펼쳤던 거였는데,
생각보다 더 꼼꼼하고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는 대목들이 많고, 팁들이 중간중간 쓰여있어서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어보였다.
책장에 꽂아두고 조카 때문에 의문이 생기면 찾아보기도 하고, 나중에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기 전에 몇번 탐독해야할 것 같다.
아직 돌이 안지난 조카 때문에 유심히 본 대목들; 아이 키우기 어렵구나.. 뭐 이렇게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많은지;;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답변이 달려있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평소 궁금해하던 것들이나 알고 싶었던 것에 대한 답변을 먼저 보고 싶으면 목차를 보고 페이지를 찾아가면 된다.
역시! 보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발육을 방해한다고 하니 보행기 사용은 생각을 해봐야하겠구나..
중간중간 요렇게 하나하나 아이를 키우는 요렁이 나와있다. 옷을 입히는 요령부터 새옷을 입히기 전에 해야할 일까지!
이런 세심한 책 같으니라구!! >_< 조카 때문에 아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보니 새로운 느낌이다.
이것 외에도 이유식을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과 이유식의 종류, 개월수에 따라 먹이는 이유식에 대한 것들도 나와있다.
그러고보니 우리 조카도 이제 이유식 시작했는데.. ^-^ 이런 종류를 먹을 수 있구나..
아가때 왜 그렇게 많이 자나 했더니;; 원래 많이 자는 거였다. 하루의 대부분이 자는 시간이였다니..
이상하네.. 저렇게 자는 시간이 긴데 동생도 엄마도 왜 잠이 부족했던걸까..=0=;; 너무 자주 깨서 그랬나? -0-?
하루종일 같이 있어본적이 거의 없던 탓에 도통 감이 안온다; ^-^;; 대략 저렇다는 것만 일단 알아둬야지!
아앗! 부모 키로 아이 키를 예상할 수 있다니;; 슬쩍 조카 키랑 미래의 내 아이 키도 한번 산출 해볼까?;;
조카 168cm(여) / 181cm(남)
미래 내 아이 168.5cm(여) / 181.5cm(남)
완전 이상적인 키!! 10cm 오차가 있다고 하지만.. 흠.. 저기서 더 크면 곤란하고;;; 그냥 딱 저정도면 좋겠다!! >_<
왠지 급 기분 UP!! 쿡쿡.. 아무튼 나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한 책이었다.
예비맘들과 초보 육아맘들에게 참 유용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