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백병원가서 갑상선 추가 검사 하고 왔답니다.
당연히 시댁에는 말씀을 드리고...
어렴게 생각했었는데.
쉽게 받아들여 주시더라고요.
아픈게 잘못은 아니라고.
미안해하거나. 죄송해 할필요는 없다고.
얼마나 감사하던지..
혹시나 싫어하시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
아마도 걱정을 많이 하시겠지만.
그래도 아무렇지않게 받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죠...
거기다 부산 병원가지 같이 가주셨으니.
기다리는게 보통일이 아닌데도 말이죠.
정말 좋은 시부모님을 만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복 받았나봐요 ^^
초음파검사하고 담달에 결과 보고.
8월에 수술하고.
이제 계획대로 해나가면 될거 같은데.
어려운 수술은 아니랏 별 걱정은 없지만.
이제 더이사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게
저의 작은 바래미자 소원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