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만자모
오키나와 여행의 하이라이트 만자모?
만자모에 대해 책에 나온 글을 인용하면, '만자모는 오키나와 혼또 중부에서 가장 유명한 광광지이자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한 곳이다' 라고 나와 있다. 또한 만자모의 유래는 만명이 앉을 수 있는 초원이란 뜻이라고 한다.
만자모에 도착하니, 입구에는 각종 기념품점들이 즐비하다. 혹시나 식당을 찾아봤지만, 없다. 천상 만자비치에나 가야 식당이 있을 거 같다. 그래도 속이 출출하니 뭔가를 먹어야 겠는데, 마침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눈에 들어온다.
만자모에 도착하니, 입구에는 각종 기념품점들이 즐비하다. 혹시나 식당을 찾아봤지만, 없다. 천상 만자비치에나 가야 식당이 있을 거 같다. 그래도 속이 출출하니 뭔가를 먹어야 겠는데, 마침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생각보다 작다. 간단히 출출한 배도 달랠겸 더위도 달랠겸 사 먹은 건데, 양이 작아 실망이다.
약 15분간 만자모 관광을 마치고, 만자비치로 향했다.
만자비치까지는 약 20분이 걸렸는데, 사람이 거의 없는 아주 썰렁한 해변만 있을뿐이다. 바닷가도 부세나리조트만 못하다. 식당이 몇군데 있기는 한데, 일부는 문을 닫았고, 문연곳이 있어 가보니 비싸다. 1500엔은 있어야 한끼를 해결 할 수 있을 듯. 그래서 그냥 뒤돌아 도로변으로 나왔다. 어느새 시간은 2시 30분을 향해 가는데, 아직도 점심을 못 먹었다. 식당 찾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도로변으로 나와도 식당은 역시 보이지 않고 편의점만 하나 달랑 있다. 편의점이야 아까부터 계속 봐 왔는데, 그래도 제대로 밥을 먹고자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제는 안되겠다 싶다. 그냥 편의점 도시락이나 사 먹어야 겠다. 이럴거 진작에 사 먹을걸 그랬다.
도로변으로 나와도 식당은 역시 보이지 않고 편의점만 하나 달랑 있다. 편의점이야 아까부터 계속 봐 왔는데, 그래도 제대로 밥을 먹고자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제는 안되겠다 싶다. 그냥 편의점 도시락이나 사 먹어야 겠다. 이럴거 진작에 사 먹을걸 그랬다.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하나 사들고 길가에 앉아서 점심을 해결했다. 아~ 나 왜이렇게 불쌍한거냐. 오키나와까지 와서 이런거나 먹고 있고 있다니 정말 내가 불쌍해 보인다. 그런데, 이거 꽤 맛있다. 아무래도 배가 고파서 더 맛이 있었겠지만, 정말 생긴거 보다 10배는 더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