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있는 영어를 좋은 강사선생님이 그냥 가르쳐주셔서 감사함과 배우는 즐거움에

한창 금요일마다 열심히 다녔던 구립 서초유스센터의 서초어린이책마을~ 

그 열정은 몇년간이나  계속되다가 담당선생님이 일을 관두시고 그냥 그렇게 무심결에 멀어져간 곳이랍니다.

그래도 그동안 할로윈축제도 잼나게 했었고, 알찬 책도 많아서 집에서 도보이동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지하철로 몇정거장 되는데, 근처 볼일이 있어 왔다가 오랫만에

무지개빛 책마을에 도착했네요.

예전에 친했던 사서 선생님들도 모두 바꿔서 약간은 낯설지만, 레인보우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곳에 오면

불끈 힘이 솟는 것이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이곳에 오면 책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들 프로그램이 많아서

그냥 읽고 쓱~ 지나가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기억에 오래남는 독후활동이 있어 유익한 곳이예요.

책을 가까이하는 친구들 만큼, 향기있는 아이들은 없다고 생각하는 엄마라서 그런지,

엄마랑 함께하는 박물관교육만큼 도서관도 다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다행히 앵두양과 버찌군이 잘 따라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3월부터 12월까지, 그리고 각 학년별로 종류별로 장르를 정해서

다방면으로 두루두루 책을 읽으니 차곡차곡 독서 퀴즈!퀴즈!에 열심히 오다보면 견문도 넓어지고,

상식돠 지식도 충부해지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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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매주 일요일 2시부너 3시까지 재미있는 영어책일기랑 만들기 활동은 진행되더라구요.

다만 전문강사선생님이 아니라, 대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봉사개념으로 하기에 어떤지는

그 느낌이 잘 와닿지 않는데, 보고 듣고 체험하는 영어시간~

선생님과는 또 다른 배움과 가르침이 있겠지요. 시간될때마다 들려보려구요.

언니, 오빠들과 영어책속으로 퐁당 젖어드는 좋은 시간 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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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함도 있어서 미션을 잘 수행한 친구들중 추첨으로 상도 주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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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년별로 추첨함에서 1명씩을 뽑는다니, 요런 운발이 적은 울 집은 기대를 접는 편이 오히려

맘은 편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독후활동을 통해서

읽은 책을 정리하고 다시 생각해보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시간이 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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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욜  5시마다 도형으로 그리는 즐거운 그림교실도 있네요.

목욜에 버찌군 미술 수업이 끝날때쯤 한번 들려보면 좋을 것 같아서 keeping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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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가는데, 참 신기하게도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고스란히 잘도 맘에 품고

이곳에 오니 맘에 편안해집니다.

아마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아늑해서 릴렉스가 되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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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서 운영하는 구립서초유스센터 문화센터 개념도 들어있는데,

비용도 착한편이고 깔끔해서 종종 들릴 때마다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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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책을 읽더니만, 이젠 활동지를 성실히 풀어내는 아이들....

누나라고 좀 더 집중해서 모범을 보이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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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내니까 굉장히 뿌듯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책을 읽은 내용도 잘 정리되고, 몰랐던 부분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었다는 기특한 말도 곁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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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 앵두양과 버찌군이 함께한 책의 제목입니다.

녹색지구를 만들어요, 그리고 교과서속 전래동화 쓱쓱 뽑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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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 읽을동안 전 부모교육서를 읽어서 잘은 내용은 모르지만, 학년 눈높이에 맞는 내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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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좀 더 집중해서 글놀이터에 다녀온 기분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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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가 하도 이쁘게 담겨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았는데요.

자연과 함께 마음 톡톡이라는 활동이 있네요.

자연재료를 활용해서 내 마음을 표현하는 원예치료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내용이 알차보여서 참가하고 싶은데, 여행이 있는 날이라서 아쉽기만 합니다.

이웃분들 참고하시라고 담아보아요...

간만에 왔지만  친정처럼 편안하고 반가웠던 서초어린이책마을~

앞으로는 일부러 시간내서 또 들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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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에는 할로윈 파티도 있으니까요. 예전에 신났던 기억에 새록새록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