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샐리입니다~!!!
어제 상상하우스 수업 끝나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좀 했다죠
한글 이야기인데....
수업을 할까 말까 고민이라는거죠
사실 프뢰벨 말고 몬테도 생각하고 있는데
음 오늘 미소공주랑 놀아보니? 몬테를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프뢰벨 읽기책의 교구라죠..
글자버스 교구인데 그동안 지대로 못가지고 놀아서는
오늘 지대로 놀았답니다
그림에 맞는 도형의 표시를 올려놓기부터 해요
도형이 맞게 올려지면 그뒤에 뒤집어야해요
일단 도형맞게 올려놓는건 암것도 아니지요
하나씩 뒤집으면 도형뒤에 색깔이 나오는데
그색에 맞춰서 아래 단어랑 그림이랑 맞는지 매칭하는? 그런 놀이?인데
그동안.. 넘 잼없게 했나봐요
선생님께 교구 사용법 지대로 배워서는 지대로 갖고 놀았어요
하나씩 뒤집어서 단어 읽어보기
뭐.. 읽기책에 있는 단어는 단어카드를 이미 다 외워? 버려서는 아주 잘 안다죠
통글자를 자르기도 어느정도 하는데
약간 모자란듯 하죠
쓰는건.... 조금은 하는데... 아직 한참 모자라요
요건 단어 자르기라고 해야하나요?
낱말중 빠진글자 찾기
주스에서 스만 보이고.. 주를 찾아서 넣어야하는데
주는 ㅈ이라는걸 아직 잘 모르니
통으로 글자를 익혔더니 요게.. 참 문제더라고요
그래서 ㄱㄴㄷㄹ 써서는 한번 읽어보았다죠
ㄱㄴㄷ 쓰는데 울 미소공주가 노래를 하더라고요
유치원에서 한글공부를 하면서 하는 노래인거 같은데
요즘 평소 흥얼흥얼 하던것이 있었는데
바로 그노래였어요
와이셔츠 츠츠 막 하고 그러길래 저건 무슨 노래인가 했더니
ㄱ에 들어가는 단어 ㄴ이 들어가는 단어 이런식으로 해서는 노래를 하는거 같아요
제가 ㄱ부터 ㅎ까지 쓰지 않고 ㄱ에서 ㅂ까지만 썼는데
울 미소공주가 ㅅ을 쓰더라고요
어랏..... 그리고 ㅇ도 쓰고요
오호.....요거보니 몬테로 한글을 해야하나 싶더라고요
ㄱㄴㄷㄹ놓고는 찾아보는데
음.. 요걸 모르니..... 글자를 찾기 힘들다는거죠
이렇게 하면 어려운가요?
일단은 ㄱㄴㄷㄹ...ㅎ까지 익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냥 엄마표로 해도 될런가요?
기양.. 막 수업을 해주고 싶은 엄마의 욕심일지
ㄱㄴㄷㄹ... 이런식으로 안한다고도 하는데
음... 요것부터 해야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무식한거 같지만... 일단 알고는 있어야할듯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단어 완성하는 미소공주라죠
오늘은 맛보기로 조금 했는데
매일매일 읽어라도 보게 해야할듯 싶어요
글자를 알고 싶다고 하니.... 시키는거라죠
엄마욕심으로 한글 떼려고 하는거 아닙니다
그럴거였음 진작에 시켰죠...
통으로 읽는다고 한글 다 아는거 아니니
차근차근 하렵니다
요래 하고는 잼있었다고 하네요
알고 싶은 맘이 있으니 그 궁금증 해결을 하니 잼났나봐요
낼부터는 ㄱㄴㄷㄹ... ㅎ까지 하루에 한번 읽어라도 봐야겠어요
그리고는 가나다라...하.. 해야할듯 싶어요
원리를 안다면 아하... 이럼서 대입해서 알아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