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이야기 서 말 깨동이,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아흑~~ 귀요미 8살 윤수뽕이랍니다.
우리 윤수뽕, 평소에도 이쁜 짓 많이 하는 점잖고 사랑스런 아이이지만
요렇게 책을 읽을 때에는 더욱 더 이쁘고 사랑스러운거 있죠~ ^^
http://blog.naver.com/99dongfly/220457501662
오늘은 많은 이야기 중에서 윤수뽕이 선택한 이야기,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이야기를 살펴보았어요. ^^
이 이야기는 부채를 부쳤을 때 코가 길어졌다가 다시 줄어드는
신기한 요술부채를 통해 일어나는 일이 재미있게 그려졌는데요.
역시나, 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지요.
편안한 자세로 앉아 깨동이에 집중하는 녀석~~
눈빛에서 레이저가 나올 것만 같아요. ㅋㅋ
이렇게 책을 읽을 때에는 엄마도 조용조용~
방해하지 않으려고 해요. ^^
세이펜으로도 적용되는 책이지만, 주로 세이펜은 잠자기 전에 핸드북을 찍어 듣거나
한글을 모르는 우리 5살 현수뽕이 애용하고 있어요.
듣기도 좋지만, 직접 읽으며 책 속에 빠져드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책을 읽고나서는 내용을 생각하며 깨동이 놀이터라는 독후활동지를 차근차근 해결해 보았지요.
이야기를 읽고 나서 제시된 그림을 차근차근 순서에 맞게 나열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솔직히 저는.. 내용을 한참이나 읽었는데..
윤수뽕은 그냥 휘리릭~ 하는거에요.
그래서 요 녀석이 건성으로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야단 비슷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는데..
알고보니 다 맞은거 있죠. ㅠㅠ
무식쟁이 엄마..
아들은 그림과 요약된 내용으로 잘도 하는데, 제가 너무 모자랐던거죠.
급 사과하고 다시 훈훈한 모드로 돌아갔네요. ^^;
그리고 새롭게 나오는 단어들..
솔직히 이런 단어들은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기와, 땔감, 부지깽이, 무당과 같은 살짝 생소한 단어들도 익히게 되었답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다보니 더욱 더 흥미롭게 해결하는 윤수뽕~~ ^^
글씨를 쓰는 것 보다 훨씬 더 좋아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흥미롭게 해 볼 수 있었던 나만의 요술부채 꾸미기 활동~ ^^
윤수뽕은 색연필을 이용해서 요렇게 부채를 꾸몄는데요.
스티커를 이용하거나 색종이를 이용하면 더욱 더 멋질 것 같아요.
윤수뽕은 이 요술부채가 어떤 능력을 가지면 좋겠느냐는 물음에 곰곰히 생각하더니..
저걸 부치면 쌀이 나왔으면 좋겠다 하더라구요.
가난한 사람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고 싶다고 생각했대요. ^^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부족한 사람들에게 나눌 줄 아는 마음을 알게 해 주는 깨동이 전래동화~
아이들 인성교육도 자연스레 시킬 수 있는 명품 전래동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