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족여행의 꽃 마리나베이샌즈 57층 수영장 정말 끝내주네요.
싱가포르 가족여행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는데
이제서야 마리나베이샌즈 57층 수영장 소개 포스팅을 하네요.
저희 숙소는 8층이라 TOWER 3 2-34층 운행 엘리베이터를 타고
34층에서 57층 SANDS SKYPARK 가는 엘리베이터로 환승했어요.
완전 초고속 엘리베이터라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57층에 도착했어요.
여기가 수영장 입구에요.
선그라스 낀 직원분이 일일이 객실 키 소지 여부 확인 후
수영장에 입장할 수 있어요.
혹시, 깜빡하고 객실 키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다시 내려갔다 오거나
아님 수영장 입장을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에요.
수영장 입구에서 살짝 살짝 보이는 수영장 모습 궁금해
얼른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 봤었네요.
마리나베이샌즈 57층 수영장에 들어선 순간
우와~~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게 정말 볼수록 멋지더라구요.
TV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된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켜 주는 마법 같은 수영장을 경험 했으니
요~~ 기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더라구요.
완전~~ 멋지죠..
마리나베이샌즈 57층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시티뷰도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특히 일몰 시간에 넘 멋지다고 하던데...
저흰 어쩡쩡한 시간에 물놀이 실컷하고 일몰 시간에 딱
저녁 먹으러 가서 멋진 일몰은 보지 못했었네요.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이 넘 궁금해서 체크인 하자마자
숙소에 짐만 풀고 바로 57층 수영장으로 고고씽한 울가족들..
촌티(?) 팍팍 내면서 수영장 구석 구석 구경하면서 연신 감탄하고
인증샷도 마구 마구 찍었었네요.ㅋㅋㅋㅋ
다시 봐도 넘 멋진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
언제 다시 가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오래도록 잊지 못할것 같아요.
썬베드 공간도 2층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지장 없어 넘 좋았어요.
수영장 옆에 레스토랑도 있고, 규모가 작긴 하지만 자쿠지도 있길래
요 자쿠지에서 편히 쉬려고 했었는데
수영장에서만 놀다보니 자쿠지 깜빡했었네요.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을 구경하고 나니 빨리 수영하고 싶다고 난리치는 아들내미 때문에
일단 저랑 둘이 수영복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먼저 올라가
놀고 있으면 신랑이 올라오기로 했었거든요.
근데, 몇 시간 동안 물놀이 하면서 아무리 기다려도 신랑이 끝내 올라오지 않아
놀다 지쳐 저희가 숙소로 내려갔더니
아들이랑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 넘 아쉽더라구요.
이렇게 멋진 수영장에서는 수영복도 예쁜걸로 입어줘야겠지만서도
몸이 안따라주는지라 최대한 가리는 스타일로 입어주었었네요.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에 사람들이 꽤 많은편이긴 하지만
물놀이 하는데는 전혀 지장 없었구요.
울아들내미 처럼 아이들은 신나서 물놀이 즐기기에 여념 없지만,
어른들은 수영 보다는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 곳곳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 없더라구요.
저 또한 수영장 곳곳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긴 했었지만,
수중 카메라가 없다보니 수영장 안에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지 못해
사진 찍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
미끄럼틀 같은 물놀이 시설은 전혀 없지만
수영장 중간 중간에 의자 같은게 설치 되어 있어
의자에 올라가서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미끄럼틀 타는것 처럼 다들 신나게 놀더라구요.
수영장 끝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시죠?
저도 썬베드에 누워 있을 땐 혹시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수영장 끝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걸 보면 안전하다라는걸 느낄 수 있겠죠?
멀리 있을 땐 전혀 안보였던 난간이 망원렌즈로 줌하니
울아들내미 손으로 난간 잡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시원한 물놀이 즐기는것도 좋았지만,
썬베드에 누워 시티뷰 감상하는것도 넘 좋더라구요.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은 오전 6시 ~ 밤 11시 까지 운영중이라
야간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구요.
저흰 밤이라 물이 차고 추워서 야간 수영은 패스하고 수영장 야경만 구경하다 내려왔어요.
위 사진들을 보면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의 궁금증이 풀리시죠?
수영장 맨 끝부분에 좁은 수로가 있고 수로 뒤에 또 난관이 있으니
절대 떨어질 일은 없다는거...
그러니 안심하고 물놀이 하시면 되세요.
유아풀은 수영장 왼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유아풀에서만 튜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야간에 수영장에 올라 왔으니 수영은 안하더라도
인증샷은 남겨야죠..ㅋㅋㅋ
수영장 입구쪽에서 바라본 가든바이더베이 뷰
넘 멋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