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폰지 tv 방송 보신 분 계신가요?
통옥수수를 팝콘으로 만들 수 있나, 없나 하는 실험을 하는데
전자레인지용 팝콘이 어찌나 자주 방송에 등장하는지 먹고 싶어 혼났어요.
ㅠㅠ
개인적으로 팝콘을 좋아하기 때문에 슈퍼마켓에 파는 전자레인지용 팝콘을 사다 돌려 먹곤 했었는데
아이가 태어난 후로는 트렌스지방이 겁나서 아예 손길도 안주거든요.
그래서 아이푸드몰에 유기농 파피 팝콘 입고 되자마자 주문 했다가 간식 보관용 서랍에 채워 두곤
아끼고 아끼느라 여지껏 안먹고 있던 거 어제 큰 맘 먹고 튀겨 먹었어요.
아아, 가격이 조금만 더 착하다면 진짜 왕창 사다 놓고 싶지만....
유기농이다 보니 가격의 압박이 좀 있답니다.
그래도 트렌스지방 걱정 없고 유전자 변형 옥수수가 아닌 제대로 된 유기농 옥수수알로 튀긴 팝콘이라 아이와 함께 먹어도 안심이 되니
이 정도 투자는 꽤나 '괜춘'하다 생각하네요.
달콤하고 고소하고 바삭한 유기농 파피 스위트 팝콘-
주문을 하면 요렇게 작고 간편한 형태로 배송 되요.
서랍 속 자투리 공간에 쏙쏙 세워 두기 좋더라고요.
이 종이 용기는 친환경 종이 용기로 만들어져서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좋은 포장 재질이에요.
뒷면에는 제품 정보가 한가득 적혀 있어요.
파피 팝콘은 독일 최고의 팝콘, 나쵸 생산 업체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네요.
그렇지만 나로맘에겐 생소한 제품이라는;;
그래도 언제나 제품 선정에 있어 깐깐한 아이푸드몰의 선택을 믿기에 안심하고 맛있게 먹어보기로 합니다.
*성분함유 참고*
유기농 옥수수 73%, 유기농 식물성유지 15%(유기농팜유58.5%,유기농해바라기유26.5%,유기농코코넛유15%),유기농설탕12%
겉에 비닐 포장을 벗기고 납작하게 눌러진 용기에 달린 양쪽 종이를 잡아 당기면
이렇게 통통한 상자로 변신-
설명법은 포장용기 윗면에 아주 친절히 설명 되어 있답니다.
나로네집 전자레인지에는 팝콘용 버튼이 따로 있어서 시간 조절을 하지 않아서 간편하게 바로 돌려 먹었답니다.
대략 2분 50초 정도가 돌아가는데
스위트 팝콘은 일반 팝콘보다 돌리는 시간이 짧더라고요.
탁탁 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가 잦아 들면 멈춤!
돌린 직 후에는 뜨거우니 조심조심 꺼내고 상자를 열어줘요.
짜잔, 완성된 파피 유기농 스위트 팝콘이에요.
상자를 열자마자 고소한 향이 가득 퍼져요.
뜨거운 김도 퍼지고요. -_-
그릇에 한 주먹 정도 따로 담아 좀 식혔다 아이 간식으로 내주었어요.
맛은! 달콤하고 짭짤하고 고소해요.
그런데 극장 앞에서 파는 캐러멜맛 팝콘처럼 아주 단 맛이 아니라 적당히 달더라고요.
아이가 먹기에 아주 괜찮은 맛이에요.
유기농 옥수수알과 유기농 기름으로 튀긴 점도 마음에 들지만 맛이 자극적으로 짜거나 달지 않다는 점이 제일 괜찮은 점 같아요.
오늘 같이 비가 내려서 아이 간식 사러 빵집이나 슈퍼마켓에 다녀오기도 그렇고
습하고 더워 불로 익히는 간식을 해주기 힘들 때 이렇게 휘리릭 돌려 주니까 너무 편하고 좋네요.
아이가 뭔가를 씹고 싶어 이것저것 자꾸 찾더라고요.
심지어 집에 딱히 먹을 게 없으니 냉동실에 넣어 둔 익히지 않은 당면을 꺼내 오도독 오도독 먹었다는...;;;
팝콘 완성되자 마자 당면 버리고 바로 팝콘으로 갈아 타는 당신은 영리한 기회주의자!
맛있니, 맛있니?
웬일로 엄마 입에 하나씩 하나씩 넣어주고 먹여주더라고요.
맛이 어떨지 몰라서 하나만 주문 했었는데 스위트 팝콘 재입고 되면 오리지널이랑 스위트랑 한 두개씩 주문해서
아이랑 니모 영화 볼 때 나눠 먹곤 해야겠어요.
유기농 파피 전자레인지용 스위트 팝콘에 대한 자세한 제품 정보나 구입을 원하시면
위에 아이푸드몰 배너 & 팝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