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형아들이나 아빠와 함께 했던 마트 나들이
그러나 요즘 형아들은 청학동 가 있고 아빠는 바쁘시고 율찬군 장염도 거의 나아서 자꾸만 나가자 하고...
집에 있으니 밥도 안먹어주는 차니.. 할 수 없이 밥이나 좀 먹여 볼까 싶어서 어제 둘이서 마트 나들이를 했다.
역시 내 생각이 적중했다.
*마트 푸드코너에서 밥 하나 주문해 먹이는데 잘먹었다.
집에서 밥을 잘 안먹어줄땐 밖에 나와서 분위기 바꿔 먹여 보면 가끔은 잘먹을때도 있다는...
한그릇은 거뜬히 뚝딱 해준 차니... 이뽀이뽀~
장보기를 끝내고 율찬이 밥도 잘 먹었겠다 너무 예뻐서 키즈카페로 고고씽-
키즈카페에서 문센에서 같은 수업을 듣고 있는 친구도 만나고.
사실은 집에 들어가서 율찬이 한테 시집살이 할게 겁나서 갔다는게 맞는 말 이다.
이녀석이 아프고 나서 컨디션을 회복할때까지는 옆에 있는 어미를 무지하게 볶아대기 때문에
집에 있는것 보다는 나와서 돌아다녀 주는게 덜 고달프다.
간식으로 시킨 개떡.. 율찬이가 잘먹었다..
몇일만에 보는 차니의 웃는 얼굴인지... 이쁜녀석^^
핫도그도 거의 하나를 다 먹어주고...
이제 입맛을 찾아가는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다.
가끔 이웃님들 장본거 사진 찍으시길래 나도 한번.. 으흐흐~
요건 울집 아줌마가 사다 놓으라고 심부름 시킨 물건.. 꼭 스프레이로 된 욕실용세제를 사야 한단다..
수세미는 꼭 파란것이여야 하고... "네~" 하고 사다 놓았다.. ㅎㅎㅎ
막 덮을 수 있는 싸고 시원한 율찬이와 나의 여름 이불도 한장-
차니의 군것질꺼리.. 들과 내 군것질거리 새우깡.
녹두삼계탕, 고구마순, 우거지, 두부... 저녁꺼리 였는데 우거지와 두부만 율찬이 된장국 끓이느라 사용 하고
나머지는 냉장고서 푹~ 쉬고 계심.. 언제 해먹을지 모른다..;;
차니 분유.. 아이엠마더 4단계..
분유를 끊고 싶은데 은근히 걱정이라 아직도 멕이고 있다.
게으른 엄마덕에 영양불균형이 올까봐.. 쉽게 끊지를 못하겠다.
의사샘은 영양상태가 너무나 좋으니 이제 분유는 끊고 생우유를 멕이라고 하셨지만 율찬이도 아직 우유병을 붙들고 늘어지고
나도 매끼 영양상태 따져가며 골고루 밥이며 반찬을 해 줄 자신이 없고...
그래서 아직은 분유를 멕이고 있는데 요것 한통만 먹이고 끊어야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있는중이다.
될까?
율찬이 수영자켓(구명조끼)과 튜브(쿠션보행기)
낼모레 형아들 데리러 청학동가서 짧게 물놀이도 하고 오자는 또자씨의 말을 듣고 구입 했다.
그런데 그쪽은 모두 계곡이던데 요게 필요할까 모르겠다는...;;
나머지는 내가 집에서 막 입을 티 두장...
대형마트 갈곳이 못된다고 매일 생각하고 다짐하면서도 한번가면 카드값이 후덜덜 할 만큼 지르는
이놈의 지름신을 어쩔꼬....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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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정말이지 대박이네요
좀전에 신랑하고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타죽을뻔 했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것이... 정말 구이가 될것 같아요..
올여름들어서 오늘이 최고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더위 조심들 하시구요
시원한 에어컨 틀어 놓으시고 수박 한통 쪼개며 집에 있는게 최고일것 같아요.
아님 냉커피라도...
저야 말로 냉커피 션~ 하게 한잔 들이부어야겠습니다..
울아들들은... 이 더위에 어찌 지내고 있을지... 어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