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도 더 지난 6월 중순 쯤 차칸이맘님 블로그에서 [까이유미아방지목걸이] 이벤트가 있었어요.

34개월 가은양 이미 1년전 구입한 미아방지 목걸이가 있긴 했지만

투박한 디자인에 상처가 정말 너무너무 많이나서 예쁜 미아방지목걸이를 찾고있었거든요.

안그래도 까이유의 금제품 못지않은 세련된 디자인의 은제품을 보고 홀딱 반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곤 더 반해서 입을 못다물고 있었다죠 ^^

사실 제가 1지망에 적었던 실버테디베어 목걸이는 아니었지만

아가앨빈 목걸이 .. 실제로 받고보니 실버테디베어목걸이보다도 훨씬 훨씬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역시 어떤 제품이든 실물로 봐야하는 듯해요.

꼼꼼하게 뽁뽁이로 포장해서 배송해주신 까이유 미아방지목걸이.

뽁뽁이를 뜯어내고 보니,

방금 매장에서 구입해 온 것처럼 예쁜 케이스와 쇼핑백까지 들어있었어요.

포장을 이리도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해주시니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가은양 첫 미아방지목걸이도 은제품이었는데,

제품 케이스라던지 이렇게 꼼꼼하게 들어있지않았었거든요.

그런데 까이유 실버제품은 비슷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보증서까지 꼼꼼히 챙겨주셔서 금제품도 부럽지않더라는 .. ^^

예쁘고 앙증맞은 강아지모양의 펜던트가 바로 아가앨빈이에요.

영문각인에 탄생석은 9월생이라 사파이어로...

푸른빛의 사파이어가 반짝반짝 비쳐서 더 예쁜 것 같아요.

각인은 일부러 영문으로 부탁드렸어요.

영문이니셜이 예쁘기도 했지만..

예전제품은 한글이니셜로 목걸이를 만들었었거든요.

지나가다 낯선 아저씨가 가은이를 보더니 목걸이를 보고 "가은아~어디가니?" 하시길래..

그 분 별뜻없이 그냥 장난삼아 말씀하시긴 했지만..

아이이름이 쉽게 노출되는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다보니 이런 사소한것 하나도 어찌나 신경이 쓰이던지... ;;

처음엔 펜던트가 작아 글씨를 알아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펜던트가 작아도 뒷면의 전화번호는 알차게 들어가 있어 보기에도 괜찮았어요.

크기가 크지않으니 무엇보다 아이가 불편하지않아서 좋더라구요^^

가은양은 9월생이라 9월 탄생석인 사파이어와 함께_

물로 탄생석은 선택이지만

개인적으론 은제품에 탄생석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목걸이 잠금부분도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예쁘게 디자인이 되어있어요.

까이유의 예쁜 로고가 새겨져있는 여유체인까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체인은 땀에 의한 변색이 적다는 커브체인으로 선택했구요.

체인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기본적으로 커브체인을 추천해주셔서 결정!!

전체적으로 전 백금도금을 추가로 부탁드렸는데,

까이유는 은이 몸에 좋은 제품이기때문에 변색을 걱정하시는 분께도 따로 백금도금을 권장하시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왠만하면 백금도금은 하지않으려고 했는데.. 워낙 가은양이 땀이 많은 체질이라..

땀이 많은 아이들은 그만큼 변색이 쉽게 되기때문에 백금도금을 추가했답니다.

저는 제 악세서리를 구입할때도 은제품을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은제품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관리만 잘하면 오래오래 잘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저두도 땀많은 아이가 아니라면 백금도금은 구지 필요하지않다고 생각되요.

가은양의 착용샷 : D

작아보였지만, 아이가 착용하니 크기가 딱 알맞아요.

팬던트가 도톰해서 잔잔한 스크레치가 생겨도 크게 티도 않나더라구요.

다만, 펜던트가 작다보니 활동성이 많은 아이라 자꾸 팬던트가 뒤로 넘어가는 사태가 ^^;;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팬던트가 목걸이 줄에 고정이 되어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7월 중순쯤 계곡으로 놀러갔을때 찍어본 사진인데,

변색이나 스크레치가 거의 없는 걸 볼 수 있어요.

가은인 하루종일 매일매일 빼지도 않고 늘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색이 미워진다거나 탄생석이 떨어진다거나 각인이 지워진다거나 전혀 없었답니다.

물론 잔잔한 스크레치는 생겼지만 눈에 띌 정도는 아니구요.

백금으로 도금되어 그런지 목욕할때도 편하게 착용하고 있었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마른수건으로 꼼꼼히 닦아주는 정도 였어요.

이건 기존에 착용했던 미아방지목걸이인데요.

실제로 가격도 3-4천원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색깔이며 스크레치 정말 대박인거 보이시죠?

도톰한 아가앨빈 펜던트와는 달리

넙적한 얇은 팬던트라 팬던트가 잘 돌아가서 아이가 얼마나 불편해하던지..

목걸이를 한하려고 할때가 더 많았어요 ..

펜던트가 보였음 참 예뻤을 사진인데..

또 뒤로 훽 돌아가고 연결체인만 보이는 ^^;;

가은이두 마음에 드는지

"가은이 거에요~!" 라고 잠깐만 풀어둬도 꼭 챙겨서 다시 잘 걸고 있더라구요 ^^

까이유 덕분에 우리 딸에게 좋은 선물 한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은제품은 전문으로 하는 곳에 구입하는 게 최고라는 거 아시죠?

가격도 제품도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우리아의 첫 미아 방지 목걸이 실패없이 선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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