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153
2010. 7. 26
둘째라 그런건지 .. 놀잇감에 유독 인색한 엄마 ㅡ,.ㅡ
가은양이 아가때만 해도 나는 굶어도 뭐든 다해주리라~ 다짐하며..
실패할때 하더라도 바운서부터 쏘서, 점퍼루 이런저런 소소한 놀잇감들도 고민없이 사주었었는데,
가은양때 워낙 실패한것도 많고 다시 되판것들도 많아서
봄군은 정말 신중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아이의 패턴을 보고 사주어도 괜찮겠다 싶은것만
고민고민끝에 구입한다는 .....
딸랑이, 컬러모빌, 촉감 책들, 촛점책 등은 가은양이 사용하던 것이 있기때문에
케이즈키즈 애벌레인형만 일단 구입!!
유사한 짝퉁 애벌레인형들도 많지만 가격면에서도 글코 전 케이즈키즈제품이 제일 나은것 같다^^
곤히 재워놓고 눈떴을때 엄마없으면 허전할까봐 머리맡에 놓아두면
일어나서 파닥파닥 인형이랑 제일먼저 인사하는 아들.
요즘은 인형만지려고 바둥바둥 조금씩 배밀이도 한다.
인형이 없으면 뒤로 배밀이하는 특이한 아이..
뒤집을때도 꼭 왼쪽으로만.. ㅋㅋ
배고픈데 엄마가 쭈쭈 안주면 인형도 째려봤다가
기분좋아지면 사랑스런 눈으로도 봐주고
하루종일 노는데도 지겨워하지않고 잘 논다.
잘땐 끼고 자기도 한다는.. ^^
남자아이라 그런지 확실히 힘이 장사다.
번쩍번쩍 고개들어올리는것도 그렇고 쭈쭈빠는 힘도....
그래서인지 봄군 쭈쭈한번 먹이고 나면 온몸이 후들후들~~
너무 힘들어서 배까지 고픈... ;;
이래서 아들키운 친구들이 "너도 아들낳아봐~" 그랬구나..
봄군은 모유량도 많고 몸무게도 잘 늘어주니 180일되는 날부터 이유식 시작해야지.
이유식마스터 / 범보의자 오늘은 꼭꼭 알아보자!
연두야. 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