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교회 유치부 여름성경학교가 2일간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말씀 축제가 열리는 여름성경학교!
오늘 만든 기도방석을 무릎에 놓고 기도하고 있는 서연이이 모습을 보니
눈물이 막 나려고 합니다.
"바울 선생님이 이렇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대.
우리도 매일매일 이 기도 방석을 깔고 기도해야 한대~"
오늘 배운 말씀이 마음밭에 아주 아주 잘 새겨진 것 같아요.
이건 [복음을 전하는 신발]이래요.
"바울 선생님이 이런 신발을 신고 복음을 전하셨대. "
서연이가 이렇게 말을 할 때마다 엄마의 가슴 속에서 찡~~하네요.
복음이 적힌 성경말씀을 발에 두르고 복음을 전하는 신발~
정말 아이들이 평생 잊지 못할 말씀을 배우고, 마음에 새긴 날인것 같아
엄마의 마음이 너무 기쁩니다.
서린이는 피곤했는지 일찍 잠들고 서연이와 함께 이야기 했답니다.
우리 서린이 발에도 딱 맞게~
서린이가 좋아하는 노랑색 복음신발을 만들었네요.
기도로 키운 아이들은 세상의 빛이 될거에요.
그것을 믿습니다.
세계적인 복음 전도가들을 보면 그 뒤에는
눈물을 흘리며 생명이 다하는 그 날까지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었다죠.
저도 그런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 애쓰렵니다.
서연이의 기도하는 방석이에요.
평생 이렇게 기도하는 무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이 무릎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바울 선생님이 이렇게 기도하셨다고 나도 매일 이 기도방석을 깔고 기도할래요 하고
말하는 서연이가 마냥 기특합니다.
엄마, 아빠의 기도하는 무릎을 보고,
언니의 기도하는 무릎을 보고,
우리 서린이도 함께 기도하는 무릎으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하늘색 기도방석은 서린이건데 좀 작지요.
2010년 여름성경학교 주제가
"하나님의 기쁨아이" 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신을 신고,
세계 만방의 복음화를 위해 무릎으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기쁨의 아이들로 자라나기 위해
서연이와 서린이는 말씀 축복의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도우셔서 짧은 이틀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마음밭에 말씀이 심어져서 육십배, 백배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기쁨아이들이 되기 위해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