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다림질하려면 제일먼저 챙긴게 다리미판..
그리고 다리미에 물받은후 허벅지부터 다리에 땀차가면서
앉아서 다리미질을 했던 미야키였는데
이제는 필립스 스팀다리미GC510을 가져온후 물주입구에 물만 넣고
어느곳에서든 서서 손쉽게 다릴수 있으니 다리미질역시 스트레스보다는
기분좋은 하나의 일상이 되었답니다...
항상 다리미질을 시작할때면 딸래미가 혹여나 가까이오면 다칠까
아이가 잠들때나 없는 방에서 몰래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필림스 스팀 다리미 GC510이 있어
딸래미가 노는공간에서도 편안하게 다리미질을 할수있게 되었어여^^
단, 아이의 손이 닿지않게 스팀기 헤드홀더를 높게 두고 사용한답니다..
(길어진 호스 장착이 이럴때 도움이 되네여..)
필립스 스팀 다리미 GC510은
1,000ml의 대용량 물탱크 탑재로 번거로운 물보충 없이 사용할수 있어여..
물주입구가 넓어서 주변에 물이 새지 않아 맘에 들더라구여...
혹 물을 적게 넣어 사용해도 넓은 물 주입구로 중간 물보충이 아주 쉽구여^^
반정도 채우니 3-4벌정도 사용가능하더라구여..
전원을 누르면 빨간버튼으로 변해여^^
퀵스팀 다리미 GC510은 예열시간도 1-2분안에 가능해 번거로운 준비없이
빠르게 다림질할수있다는게 강점인것같아여..
이번에 세정양 블라우스가 너무 시원해보이고 이뻐서 하나 구입했는데
소재가 실크비슷한 명주같은 소재여서 울샴푸로 손빨래 해도 구김이 가는지라
다려줘야 이쁜데 구겨준채로 입혀주니 간지가 안살더라구여...
아이들옷은 왠만히 구겨져서는 귀찮아서 잘 다림질 안하게 되잖아여..
하지만 집에 요런 간단하고 편리한 스팀다리미가 있다보니
우리아이옷도 이쁘게 다림질해서 입혀주게 되더라구여..
이렇게 실크와 같은 섬세한 옷감도 손상없이 안전하게
다릴수 있다는게 사실 가장 스팀다리미의 큰 장점인것같아여...
세탁소 가면 항상 부러웠던게 요 스팀다리미였거든여^^
그래도 요렇게 스팀다리미로 다림질해서 세정양 입혀 돌잔치갔더니
블라우스가 다들 너무 이쁘다고 어디서 구입했냐고 물어보는 엄마들이 있어
기분이 좋았던 미야키였네여^^ 저녁늦게 다림질한 보람이 있었어여.. 히히
세탁해도 지워지지않은 얼룩에 구김까지 가있어서 거의 안입혔던
세정양의 티셔츠인데 이렇게 퀵스팀다리미로 다려보니 이뻐보이는거예여^^
게다가 섭씨 100도씨의 고온 살균 스팀분사로 옷감속의 세균도 살균소독이
된다고 하니 가뜩이나 장마철인지라 세탁해서 말려도 굽굽했던 아이들 옷들도
한번 김쐬서 살짝 살짝 다려줘야겠어여..
무엇보다 시간이 얼마 안걸리니까여..^^
맞다!! 인형들도 ㅋㅋ
면소재의 원피스도 세탁후에 구김이 많이 가서 다리기도 힘들고해서
보기 안좋아도 그냥 입혔었는데 이렇게 보기좋게 쉽게 다려지니 맘에 콕 들었어여..
신랑없다고 와이셔츠 말고는 거의 다리기 힘든 소재는
세탁소에 맡겼었는데 이제는 집에서 퀵 스팀다리미로 해결하면 되겠네여 ^^
이번 짐보리 아트수업때 요리 수업 있다고 앞치마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갔는데 너무 많이 구겨져서 집에 가면 한번 다려줘야지 했는데
스팀다리미로 이렇게 빠르고 쉽게다려지는거면 진작 가기전에 다려줄껄 그랬어여^^
앞치마 다려주니 신난다고 해달라고 하더니 소꼽놀이해서
이것저것 만들어주고 놀더니 졸렸는지 앞치마 입은채로 잠이든 우리딸..
엄마가 또 이쁘게 다려줄께!!!
사실 제가 사용해보니 필립스 스팀다리미 GC510은
솔직히 다리미판에 놓고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다리미보다는
칼주름잡는게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뭐 스팀다리미로 칼 주름 잡는 방법들도 이웃님들 포스팅으로 본것같은데
그렇게 까지 제가 사용할지는 미지수예여^^;
그리고 아쉬운 하나는 왜 전용 스팀용 장갑이 없을까 하는거였어여..
그냥 다음부터는 오븐에 사용하는 주방장갑을 사용할까 생각중이랍니다..
하지만 필립스 스팀다리미 GC510의 장점은
더더욱 많았다는거!!
우선 저같이 다림질을 면소재의 다리기 쉬운 소재만 다릴줄 아는
사람한테는 요 스팀다리미는 정말 편하답니다..
사실 전 각잡아서 다림질 하는게 왠지 딱딱하고 촌스럽게 느껴져서
신랑 와이셔츠도 그냥 구김이 없는 정도로만 다려주고
어깨선 정도 각 잡아 주는게 다랍니다..
그냥 소재의 느낌대로 부드럽게 보기 좋을정도로만 다림질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저한테는 오히려 일반 다리미보다 다루기가 쉬운것같아여..
특히나 힘든 실크나 니트 소재 장식이 많이 달린옷은
다리기가 더더욱 힘든데 퀵 스팀다리미는 섬세한 옷감도 안전하게 다릴수있으니까여..
그리고 외관을 보더라도 그중에 나왔던 스팀다리미와는 다르게
콤팩트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설치와 보관이 편한 제품이여서
주부뿐 아니라 바쁜 싱글한테도 활용도가 높은제품일듯 싶네여..
신랑도 장기 해외출장 없는데 대신 우리 아이들 살균 소독도 된다고 하니
보기 않좋게 구겨진 옷들은 가볍게 스팀다리미로 다려서 입혀야 겠어여^^
오늘보니 제 옷장도 가관이 아니더라구여..
이참에 옷장정리좀 하면서 구겨진 옷들은 이쁘게 다려서 보관해놔야겠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