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이랑 린이랑 함께 [아람]똑똑한 사회씨 중에서

<만수의 일기>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했어요.

만수의 표정에서 장난끼 가득한 모습이 보이지요?

장난끼만큼이나 궁금한 것이 많은 만수의 질문들로

재미있는 국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세계의 축제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이었던 최근

세계 여러나라 국기에 대해 유치원에서도 배워서 그런지

유난히 국기에 관심이 많은 때에 큰 도움이 된 책이에요.

아이들이 궁금해 하거나 관심이 있을 때 놀이를 통해 학습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기 때문에 엄마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6살이 되니 폭넓은 지식이 필요한 시기인지라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요새는 다른 나라와

다른 나라 사람들에까지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이 책 덕분에 우리 두 공주님들 국기와 아주 아주 친해지게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주인공 만수의 일기 속에 유치원에서 배운

국기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유치원에서 태극기를 그린 날 일기를 썼어요.

만수는 태극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리기 싫었나봐요.

만수의 일그러지 표정이 보이시나요?

삐뚤빼뚤 그린 만수의 태극기를 보고 야단치시는 선생님!

태극기의 무늬와 색깔에도 다 뜻이 있지요.

책 속에서 그 의미와 뜻을 알려 준답니다.

올림픽이 열리면 각 나라 선수들은 국기를 들고 입장을 합니다.

국기는 그 나라의 얼굴이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에요.

그러니까 자기 맘대로 그리면 안되는 거죠.

갑자기 국기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아진 만수는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선생님, 일본 국기는 왜 빨간색 동그라미가 있나요? 난 파란색이 좋은데."

국기에는 빨간색이 들어가 있는 여러 나라 국기가 있어요.

빨간색은 정열, 협동, 애국심을 의미하지요.

책속에 나온 국기 색깔의 의미를 알아 볼 수 있어요.

유치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이랍니다.

파란색, 초록색의 의미도 책 속에서 알려 주고 있어요.

국기에 들어 있는 다양한 색깔이 상징하는 의미를 알아봅니다.

유치원 수준에 알맞게 너무 많은 내용을 담지 않아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집중해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그리고 국기에 여러가지 규칙을 알아봅니다.

아래위로 나눈 국기, 옆으로 나눈 국기, 왼쪽 윗부분에 또 다른 무늬를 넣은 국기

미국 국기에는 별이 참 많죠?

그것이 의미하는 뜻을 책속에 담고 있어요.

별 뿐만 아니라 국기에는 달이나 해 모양이 많이 들어가 있지요.

달과 해, 별이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인지 책 속에 담고 있습니다.

6살 서연이가 읽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간략한 내용들이라서 좋습니다.

동물이나 식물이 국기에 그려진 나라들도 있지요.

그리고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들의 국기에는 영국 국기 모양을 넣기도 한답니다.

맨 마지막장에 만수는 우주에 나라를 세운다면

하트 무늬의 국기를 만들거라고 합니다.

이 장면에서 서연이는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나도, 서연이 나라의 국기 만들어 볼래~~!!"

그래서 바로 독후활동하러 갑니다 !!!

Go~ Go~!!

 만수가 그리기 어려워 했다는 태극기!
요새 우리집은 월드컵 시작하고 태극기 사랑에 푹~~빠져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태극기를 그린답니다.

4살 서린이도 제법 잘 그렸지요?

태극기를 정말 열심히~ 열심히 그린 후에

태극기를 높이 휘날리며 "대~~한민국!!"을 크게 외쳐 봅니다.

태극기를 그리면서....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애국심이 생기게 된답니다.

서연이가 그린 헬로키티 국기~!

헬로키티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 다 모여 놓고 나라를 만들면

서연이가 만든 헬로키티 국기로 꼭~~ 사용해 주세요!!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를 세계 지도에서 나라를 찾아 꽂아 주면서

나라 이름과 나라 위치와 국기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유치원 아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궁금하게 만드는 <만수의 일기> 책 덕분에 우리 아이들 정말 재밌는 세계 국기를 배웠답니다.

마치 세계 일주를 하고 돌아온 기분이 드네요.

아이랑 함께 놀이교육을 하다보니 엄마도 똑똑 박사님 되겠어요.

다시 공부하라고 하면 정말 잘 할 것 같은데....

이렇게 놀면서 공부했다면 아마 전 이 자리에 없을지도 모르죠...ㅋㅋ

우리 아이들 만국기 도미노로 하나가 되어 탑쌓기도 하고, 도미노 놀이도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를 자연스럽게 많이 배우게 되었답니다.

책 한권 속에 참 다양한 책놀이를 할 수 있는 소재가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똑똑한 사회씨 책은 유치원/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유아 시기에 재미있는 그림동화로 만나는 사회과목을

책을 읽으며, 독후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그 안에서 세계를 배웁니다.

다문화 세상을 열어갈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워서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세계를 꿈꾸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래요.

책 한 권으로 아주 풍요로운 지혜를 얻은 것 같아서

무척 만족스러운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