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폭우속에 미친듯이 오리고기를 맛나게 먹고~~~

밤에 저희집에서 음주,수다를 펼친뒤....

숙취해소를 위해서 아점을 하기 위해서 일욜도 윤태맘 언니네와 함께했답니다...^^

 

우리가 주말 내내 같이 있어보긴 첨이네~~~그치~~?ㅋㅋㅋ

 

꼭 윤태아빠에게 고향 손만두의 냉만두국을 맛보여 주고 싶다며

남푠이 강추를 해서 출발하게 되었어요~!!!!

 

늘 길잃고 한번은 돌아가는 남푠....

수원지리는 자신있는듯 앞장섭니다...ㅋㅋ

 

웅성웅성~~~

 

여태껏 고향 손만두의 냉만두국을 먹기위해서 4번째 방문인데

이날이 제가 가본 날중 가장 손님이 많은 날이었어요...^^

 

요새 방송 여러군데 탔다고 하던데`~~그래서 더욱 손님이 많아졌나봅니다....

 

역시나....시원~~~한 냉만두국~~~~

 

빙수같이 눈이 사르르 내려앉은 요 모습이 넘 맘에 듭니다...ㅋ

 

 

 

 

 

 

 

 

 

안에 들어있는 김치만두....

 

자주 먹어서 그런가....

이날따라 왜케 만두가 작아보이던지.....

 

 

 

 

 

윤태언니네까지 끌고 갔는데 고기만두 정도는 더 시켜줘야겠죠~~~??

 

 

한개씩 먹으니 배가 터짐...ㅋㅋㅋ

 

 

 

 

 

 

아이들은 어린이 물만두 두접시~~~

 

 

 

 

 

 

물만두를 한접시씩 역시 잘 ~~~먹어요~~~^^

 

 

 

 

 

 

 

 

 

 

 

열심히~~~ 찍으시는 윤태파파~~~~

 

울신랑이 귀여워하는 동생입니다...ㅋㅋㅋㅋ

 

 

 

 

사리 한접시 더 서비스받아서 먹고~~

사장님이 사리 추가 좀 늦어졌다고

냉만두국 한그릇을 더 서비스해주셨어요~!!!!

 

 

사장님 짱~!!!!!!!!!!!!!

 

 

 

시원한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바로 아래 커피전문점에 들렀어요....

 

테이크아웃을 하기 위해서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넘 이뻐서 한동안 윤태언니와 앉아서 좋다~~좋다~~를 연발하며....ㅋㅋㅋ

 

 

 

 

 

 

구석구석 이쁜 카페에요.....

 

 

 

 

 

 

 

 

 

 

 

잠깐의 여유를 즐기려는데 역시나 아이들이 쳐들어 옵니다.....

 

 

 

 

 

 

 

 

 

 

앞니가 다 빠진 빈이...

정말 제대로 장난꾸러기 에요~~~

 

 

 

 

 

 

 

 

육아,가사 지치고 힘들때 이렇게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하고 픈데....

 

윤태 언니와 아쉬움이 앞서더라구요~~~

 

우린 왜 맨날 무릎나온 츄리닝 바람으로 부시시하게 만나는거야~~~??

 

 

 

 

 

비가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주변 공원의 잔디는 축축해요~~

 

그래도 좀 뛰어놀라고 풀어줬어요~~ㅋㅋㅋ

 

 

 

 

 

 

 

 

 

 

 

 

엄마들은 아이 교육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야기 하는동안.....

옆에서 내내 따라다니던 남푠들이 안보입니다.....

 

 

뭬야~~~????

 

 

어제의 과음(?)으로 뻗어주시는 남푠들......

 

으이구....창피해~~~~

 

 

 

 

 

 

아빠들을 깨우는건 역시 아이들...ㅋㅋㅋ

 

 

윤태는 아빠와 묵찌빠를....ㅋㅋㅋ

 

 

룰은 알다가도 모를일....ㅋㅋㅋㅋ

 

 

 

 

 

 

그런 윤태파파와 윤태를 바라보는 빈이의 눈엔 부러움이 한가득입니다.....

 

 

샘도 많고 불만많은 7살 빈이......

 

 

 

 

 

윤태의 웃음소리에 절로 혼자서 웃기도 하고......

 

 

 

 

점점...입이 나옵니다.....

 

 

 

 

 

아빠 미오~~~~

 

 

 

 

 

 

궁시렁~궁시렁~~~

 

 

 

 

 

 

이내 아빠도 기분다운된 딸을 알아채고

달래기에 나서요.....

 

 

 

 

 

 

 

 

늘 노력합니다....

딸아이와 좀더 가까워 지기 위해서.....

 

헌데 방법이 잘못된것일까요....

 

 

빈이는 늘 아빠 미워~~~합니다.....

 

그림을 그릴때도 아빠는 늘 화난 표정이에요.....

 

 

 

 

 

그래서 훈계보다는 놀이와 애정을 더 표현하기로 다짐한 아빠입니다.....

 

 

사랑해~~~~

 

 

 

 

 

 

7살 유아사춘기 빈이.....

환장할 7살이라는거....

죽도록 말을 안듣는다고 해서 일테지요....

 

하지만 저희집은 다르네요....

죽도록 삐지기만 해서 환장할 7살 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정리하라는 말에도 울고...삐지고.....

 

버릇을 바로잡겠다고 혼내는것만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걸 안

저희 부부는 부드러운 말투로 아이를 달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어요.....

 

사랑한다~사랑한다~~~

수천번 말해주고 안아줘도

한번 혼내면 그 혼나는것만 기억하는 아이입니다.....

 

삐지는거 보면 아이가 아니라 여자친구 같아요.....

정말 어느새 커버린 아이를 부모인 우리가 못따라가는가 보다...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빈이잘때 많은 이야기를 했네요....^^

 

 

 

 

 

 

 

 

 

 

 

 

 

수원역 애경백화점에 들를일이 있어서 주차장 들어가는길....

 

주차장 들어가는데만 40분 정도가 걸려서 이제 다~~들어왔다 했는데....헉....

 

오르막에서 시동꺼진 앞차......

꼭 신호도 우리 앞에서 걸리고

세일마감도 내 앞에서 걸리더니...

차까지.....

 

이 모습을 한참을 바라보고 나서야 주차장에 들어섰답니다....^^

 

 

 

 

 

 

 

다시 더운 한주가 시작이 되었어요....^^

 

짜증나고 힘든 하루일지라도....

마지막엔 늘 우리를 기다리고 우리가 모듬어야 하는 가족이 있다는걸

생각하시고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