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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다책] 호박돌 우리 문화 19 옛집의 살림살이 글 손영학 / 그림 권문희
*~ 속페이지와 네용~*
우리의 옛집에는 할아버지부터 손자, 손녀까지 많은 식구가 모여 살았어요. 집안에는 온 식구가 지낼 공간, 방방칸칸마다 살림살이가 있어요. 따뜻한 정이 흐르는 옛집과 살림살이를 살펴볼까요?
방마다 주인이 다른 우리 옛집 한옥은 공간마다 주인이 명확합니다. 사랑채의 큰 사랑은 할아버지,작은 사랑은 맏아들이 사용했고 안채의 안방은 안주인인 할머니, 건너방은 며느리가 사용했어요. 공간마다 채우는 살림살이도 조금씩 달라요.
할아버지의 큰 사랑 검소하고 소박한 사랑방 가구 - 서랍 손잡이가 없는 문갑, 벙어리 문갑, 약장
아버지의 작은 사랑 선비의 곁을 지키는 물건들 - 경서통, 서견대,글귀를 새긴 서안, 서산, 선비들의 벗 , 문방사우 - 종이, 붓, 먹, 벼루
할머니의 안방 곱고 아기자기한 안방 가구 - 화각 사층장, 나전 함
어머니의 건너방 옷을 만드는 바느질 도구 - 가위, 자, 바늘겨레, 골무, 실패 불씨는 꺼뜨리면 큰일나는 화로
먹을거리를 만드는 부엌 가장 중요한 부엌살림, 솥 - 돌솥, 노구솥 음식의 멋을 내는 도구, 떡살과 다식판
온 식구가 모이는 대청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곳 - 죽부인, 목침, 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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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주혜와 주아와 살펴본 호박돌 우리문화의 책은 [ 옛집의 살림살이 ] 랍니다.
옛집 한옥과 각 방방마다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을 양쪽으로 펼쳐 볼수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한번 더 보게 만들었어요!!
특히 방방마다 명확하게 주인이 다르고 채워지는 살림살이가 다른것도 잘 알수 있었어요.
주혜 주아는 역시 여자아이인지라~~ 할버니 방인 안방과 어머니의 방인 건너방에 제일 관심이 많더라구요.
안방의 화려한 화각 사층장과 조개껍데기나 전복껍데기를 얇게 간뒤 여러가지 모양으로 작게 잘라 만든
나전함을 특히 예뻐하고 신기해 하더라구요. 홍홍
우리 옛집 한옥은 온돌방이라~~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생활을 했던 것과 뜨거운 온돌방 바닥 때문에 가구에 다리가
달려 있는 것도 살짝 알려주었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책 - 이야기책방 [ 달동자야, 어디 사니? ] |
지혜와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한옥에 대해서 알수 있어요.
| 책보고 있는 아이들 |
지금과 이름은 다르지만 작은 사랑에 있는 글귀를 새긴 서안( 책상) 책을 세워놓고 볼수 있는 서견대 (독서대) 를 보며
옛 선비들은 여기서 책도 보고 공부도 했구나~~하구요.
할머니 방 그림 중에 요강에 볼일 보고 있는 여자 아이 표정이 웃겨서 깔깔거리기도 하네요!!
| 옛집 한옥 평면도 그리고 살림살이 붙이기 |
홍홍^^
옛집의 평면도를 그려보고 각 방마다 살림살이를 채워 넣어 보기로 했어요!!
오늘도 저희 집은 전지를 펼쳤답니다.
예전에 다른 독후활동 하면서도 평면도를 그려봐서~ 위에서 아래를 내려봤을때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우선 큰 전지에~ 남자와 여자의 생활을 구분 짓는 사랑채와 안채를 그립니다.
안채와 사랑채의 각 방도 그리고 담도 그려~ 구분하고 중문도 답니다.
주아도 옆에 와서 같이 그리구요.
홍홍^^ 꽃과 풀 나무를 좋아하는 아이들~ㅋㅋㅋ
온통 꽃밖에 안 보이네요!! 홍홍
이렇게 평면도 완성~
각 방 이름도 적어주구요.
그리고 책 속에 있는 각방의 살림살이 복사해서~ 잘라서 붙여 주기 했어요.
그러면서 생소한 살림살이의 이름들도 익숙해 지구요!!
홍홍 사랑채
여기는 안채
이렇게 살림살이 까지 붙여서 완성이랍니다!!
여기서 끝이냐구요? ^^ 홍홍
| 시원한 얼음 물감으로 옛집 색 입히기. |
얼음 물감 만들기!!
투명한 플라스틱 계란 케이스에 물감을 짜고~ 물을 약간씩 부은 다음~
이쑤시게로 살살 저어줍니다.
그리고 이쑤시게를 하나씩 넣어서 ( 나중에 손잡이가 될거에요) 냉동실에서 얼려요!
홍홍 중간중간 주혜 주아 어찌나 많이 냉동실 문을 열어보던지요. ㅋㅋㅋ
2시간 넘게 열렸습니다.
색이 넘 이쁘죠!!
주혜랑 주아랑 살짝 맛도 봤답니다. ㅋㅋㅋ
이제 얼음 물감으로 색칠하기~~* 재미있어요!! 홍홍
그냥 스윽스윽~~~ 칠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주혜 주아의 몰입 시간!! ^^
약간 지저분해 보이기는 하지만~ ㅋㅋ
너무나 신나는 독후활동 시간이었네요!!
얼음물감은 다시 냉동실로~~ ^^
아이들 즐겁게 그리고 붙이고 칠하는 동안~~ 옛집과 옛집의 살림살이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왔을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