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악기감성체험전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 열리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에게 음악감성을 더 키워줄수있는 교육이 되었어요.

주변에서 흔히 볼수없었던 악기들을 세계의악기들을 세계악기감성체험전에서 만날수가 있고, 무엇보다 교육적인 의미가 더 컸던것은

아이들에게 눈으로만 보게 하는것이 아니라 오감체험을 함께 해줄수가 있었다는것이었어요.

세계악기감성체험전에서는 실제로 아이들이 세계의모든 악기들을 실제로 연주해보고, 들어볼수가 있었어요.

 

 

드럼치는것에 푹 빠진 작은아이는 많은 악기들중에서도 가장 오랜시간 즐겼던 악기기도 했어요.

 

 

평일 오후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양재동 에이티센터로 향했는데요.

 

 

양재AT센터의 입구에는 벌써 아이들의 눈에도 신기한 처음 보는 악기가 전시되어있었어요.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은 그 앞에서 궁금함을 못참고 다가갔어요.

 

 

 

양재동 AT센터안으로 들어서면 매표소가 보이구요.

 

 

 

쉽게 눈에 띄어서 금새 찾을수가 있어요.

 

가장 먼저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을 들어설때 궁전의 문을 지나가게 되는데요. 궁전의 문을 들어설때 퀴즈도 풀수가 있고, 기타피크목걸이선물도 받을수가 있어요. 또, 세계적인 유명한 음악가들의 사진도 볼수가 있었는데

아이들은 악기들이 궁금해서 엄마는 제쳐두고 자기들끼리 먼저 안으로 뛰어들어갔네요.

 

 

* 악기 박물관 *

 

 

 

 

처음에 도착한곳은 악기박물관이었어요.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세계의 악기들이었는데요.

 

 

악기별로 구분도 되어있고, 교육을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더 자세하게 어느나라의 어떤 악기인지

작은 메모설명을 읽어도 되지만, 선생님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생생하게 기억할수가 있었어요.

 

 

코끼리코라는 악기는 정말 신기했어요.

외국악기들중에서는 우리나라의 악기들과 비슷한것도 많았는데

아이들이 아직은 이 악기들의 이름을 모두 외울수는 없을테고, 선생님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씩하나씩 관람을 하면

더 기억하기가 쉬울것같아요.

 

 

타악기에 관한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선생님께서 악기들에 대한 설명을 다 듣고나서는 자유롭게 관람을 또 할수가 있어요.

 

 

 

처음보는 신기한 문양이 들어간 악기들도 있었고, 잘 알고있지만 실제로 본적이 없었던 악기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역시 아이들에게는 화려한 문양이 있는 악기들도 신기하고,

외국의 악기들을 보면서 새로움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북도 다양한 모양과 크기, 소리의 깊이도 다른 북들이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악기로 인한 감성을 키울때 꼭 가보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아이들도 피아노를 다니면서 음악을 더 좋아하게 되고, 즐길줄 알게 되었는데

세계악기감성체험전에서의 경험은 아주 의미가 있는 교육체험이 되었어요.

 

 

카림바라는 악기는 정말 신기하지요.

아프리카의 민속악기였어요.

 

 

 

엘리펀트벨이라는 악기도 아주 신기했구요.

선생님께 설명을 들으면 더 자세하게 알수가 있는 악기들이었어요.

 

   

 

그리고, 재미난 악기들도 많았는데, 열쇠고리를 달아놓은 악기도 있었어요.

얼마전에 대청소하면서 열쇠를 모두 버렸는데,,,,

이거 한번 아이들과 만들어보고 싶어질정도였어요.

 

 

 

피아노처럼 생겼지만 모두 제각각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 악기들도 만날수가 있어요.

 

 

 

관현악기들중에서도 금관악기들도 아이들이 다양하게 접해볼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악기들을 보고만 가라고 하면 넘 서운하잖아요.

세계악기체험전에서는 이 악기들을 직접 체험해볼수가 있었다는것이 가장 반가웠어요.

악기박물관의 악기들은 체험을 할수가 없지만, 이 악기들은 다른 방들에서 다시 만날수가 있었어요.

 

  

 

세상의 모든 악기들을 모두 모아놓은것같았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온 세계여러나라들의 악기들을 이곳에서 만날수가 있었으니까요.

 

 

  

 

 

세계여러나라들에 대한 프로그램들을 TV로 접할때 보던 악기들도 만날수가 있어서 더 반갑기도 했구요.

 

우리나라의 악기들도 만날수가 있어요.

 

 

 

 

 

국악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었던 또 지금도 사용중인 악기들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볼수가 있었어요.

 

   

 

 

국악기에서도 같은 북이지만 조금씩 다른 북을 볼수가 있어요.

무용북과 소리북은 분명 쓰임새가 다르니까요.

 

 

아이들과 앞으로는 나라이름대기게임대신에 악기이름대기 게임을 해봐야겠어요.

 

  

 

이것도 참 신기하지요.

실제로 보는것도 이쁘지만 어떤 소리가 날지 아주 궁금했던 악기였어요.

 

 

그리고 지난번에도 전통판공연을 봤었는데, 그때도 보았던 무용북을 보았어요.

 

 

악기박물관에는 더 많은 악기들을 관람하고, 악기마법사가 들려주는 악기소리를 들으면서 감상을 해볼수가 있어서 좋았는데,

악기박물관의 다음방은 소리의숲이네요.

 

 

 

 

 

* 소리의 숲 *

 

소리의 숲의 방에서는 아이들이 만져도 되는것일까 궁금했었는데,,, 네~네~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할수가 있어요.

그냥 스스로 알아서 체험이 아닌, 먼저 소리의숲 소리마법사와 함께 즐거운 악기체험을 아이들이 직접 해보면서

설명을 들어볼수가 있고, 그후에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체험을 할수가 있어요.

 

 

  

 

네모난 의자들이 있는데요. 그 의자들에 앉아서 소리마법사와 함께 체험을 시작했어요.

그 네모난 의자는 발로 두드려도 되고, 손으로 두들겨도 되는 재미있는 악기였네요.

악기마다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그 악기들의 소리를 들려주시는데요.

 

설명을 마치면 아이들에게 똑같은 악기를 하나씩 나누어주세요.

또 다른 도우미선생님께서는 그 악기들을 나눠주고 다시 다른악기로 가져다 주셔서 정말 번거로울텐데도

우리아이들이 덕분에 체험을 즐겁게 할수가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사자울음소리,천둥소리,바람소리, 두꺼비가 우는 소리를 내는 악기도 만나고 체험했어요.

 

 

 

 

 

 

요거 신기했어요.

두꺼비입에 물려있는 막대를 꺼내서 두꺼비 등의 울퉁불퉁한곳을 뒤에서부터 앞쪽으로 밀어주기만 하는데

소리가 울려서 정말 두꺼비가 우는 소리처럼 들리더라구요.

 

 

 

세계악기감성체험전에서는 소리의숲에 있는 악기들을 하나씩 건네받아서 체험이 가능해서 더 좋았어요.

 

 

 

비오는 소리도 들어볼수있는 악기도 하나씩 받고 직접 체험해보았어요.

 

   

 

커다란 악기, 이동이 어려운 악기들은 한사람씩 나와서 직접 체험을 하는데요.

천둥소리를 내는 악기도 아이들이 직접 나가서 체험을 하니 더 좋아하는것같아요.

 

소리의 숲에서 많은 악기들을 소리마법사와 함께 체험을 하고,

소리마법사가 건네주는 악기 외에도 많은 악기들을 직접 연주해볼수가 있었어요.

 

   

 

소리의숲에서도 들려주셨던 젓가락 행진곡,,, 소리마법사님이 직접 발로 뛰면서 연주를 해주셔서 감동했어요.

 

 

 

* 궁전 정원 *

 

소리의 숲을 나오니 밖에도 똑같은 발로 치는 피아노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소리의숲에서도 쳐보았지만 다시 나오자마자 또 발로치는 피아노앞으로 갔어요.

 

 

소리의숲앞에는 다양한 금관악기들도 진열이 되어있었는데,

눈으로만 보지 마세요~!!!!

 

꼭 꼭 꼭~!

연주해보세요.

 

 

우리아이가 언제 이렇게 악기들을 연주해보겠어요.

사실, 이거 은근 무거웠어요. 아이가 혼자 들기 힘든것도 있었구요.

 

처음에는 뿌,,,하는 입소리가 나기도 했었는데,

몇번 불어보니 정말 소리가 나서 아주 신기해 했어요.

 

ㅋㅋㅋ 아직 힘이딸려서 불다가 숨이 차기도 했지만요.

 

  

 

자외선살균소독기로 아이들이 한면씩 불고나면 다시 새것으로 교체를 해주시는 꼼꼼함에 안심하고 아이들이 불수가 있었어요.

한분은 아예 상주하시면서 아이들이 입에 불기전에 새것을 끼워주시네요.

 

 

 

처음보는 악기들, 다양한 소리를 가진 악기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던것같아요.

아이들의 교육체험 꼭 체험학습갈만한곳이었어요.

 

엄마도 처음보는 악기에 신나서 함께 이것저것 두들겨보고, 연주해보느라고 무더운 여름날 아주 시원하고

재미난 이린이체험을 했어요.

 

음악을 좋아하거나, 악기연주를 좋아하는 어른들도 꼭 한번 가볼만한 체험전이었어요.

 

  

 

별별 악기들을 만져볼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는 신이났어요.

왜 이런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이 처음 열리는것일까요?

전 최근아이를 키우면서 들어본적이 없었거든요.

아마도 한번이 아니라 아주 여러번 해마다 열린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었던 체험전이었어요.

 

 

  

 

늘 TV에서나 보았던 악기들, 아예 처음보는 악기들을 하나씩 연주하느라고 시간가는줄도 모르겠더라구요.

 

 

한창 아이들이 실제 연주를 해보는 악기체험사이로 공연장에서의 소리가 들렸어요.

아이들은 악기들을 다시 내려놓고 달려가서 모였는데요.

 

처음에는 가볍게 몸풀기 운동삼아 노래와 율동을 시작했어요.

유아들을 위해서는 올챙이송같은 노래들에 맞춰서 율동도 하고, 동요에 맞춰서 율동을 따라해보면서

흥을 돋구었어요.

 

  

 

그리고, 두곡의 율동이 끝나면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앞에 놓여진 악기들중에서 하나씩 들고

함께 연주를 하기 시작했어요.

 

 

음악에 맞춰서, 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단체로 하는것이라서 아이들은 더 재미있어 했어요.

 

 

공연을 마치고, 피리를 만들어볼수도 있었어요.

 

 

* 악기 공작소 *

 

악기 공작소에서는 선생님과 함께 직접 종이로 피리를 만들어볼수가 있었어요.

정말 만들어본 피리가 소리가 나니 아이들도 더 뿌듯해했구요.

 

 

 

 

 

* 악기체험놀이터 *

 

 

 

 

입구에서 보면, 뭐 신기할까 싶기도 하지만요.

어린이체험전들과 비교를 했을때 화려함은 없어요.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져 있지 않기때문에

첫눈에 확 들어오지 않지만 그 어떤 체험보다도 오랜동안 기억에 남고,

어린이체험갈때 꼭 가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줬어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악기를 만지기 시작해요.

커다란 징같은것을 쳐보기도 하고,,,이거 엄청 무거울듯 한데 매달려있어서 아이가 치면 아주 울림이 상당했어요.

소리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울림이 멋지더라구요.

 

악기체험놀이터앞에놓인 피아노에서도 한참을 배우고 있는 곡을 연습하기도 했어요.

 

 

 

 

 

수없이 많은 악기들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악기 드럼이네요.

실제로는처음보는 드럼인데도,,, TV에서 본것처럼 흉내를 내고 있어요.

 

  

 

얼마나 열심히 치던지 엄마가 다른 악기를 보라고 권유할수가 없을정도였어요.

큰아이는 전자키보드같이 생긴것앞에서 계속 연주중이고,

작은아이는 뭘 그리 연주를 하는지 계속 쿵따 쿵쿵따~~~네요.

 

 

요 드럼은 전자음이 나는 드럼이었어요.

 

  

 

몇십분을 드럼과 키보드 앞에서만 있다가 자리를 옮겨서 다른 악기들도 연주를 해보기 시작했는데

기발한 악기들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었어요.

 

이 악기는 빙글빙글 돌려주면 되는 악기예요.

 

   

 

바람을 불어넣어서 소리가 나게 하는 악기들, 벨을 누르듯 누르면 음의 높낮이가 달라서 연주가 되는 악기,

자연의 소리들을 내는 악기들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감성을 깨워줄수가 있었던 체험전이었어요.

 

 

양재AT센터 세계악기감성체험전

2010년 7월1일-8월22일

 

여름방학중에 시원하게 체험학습갈만한곳이예요. 엄마는 아이들 체험하느라 체험비 내고 입장해서

심심하다고 생각하셨던 분들, 엄마도 함께 체험해보면 아주 좋을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