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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빛 때문에 망한 사쥔1-....ㅡ.ㅜ;;
우리 둘째아들 살쪄서 사진 찍기 싫다고 하는걸 거의 반 강제로...
그러나 엄마도 그 맘을 충분히 이해하고 남음이 있다는... ;;
울집 장남님... 넘후나 민망한 포즈를 취하고 있구나, 프하하~(엄마가 시켰다고는 말 못함..ㅋㅋ)
후레쉬빛 때문에 망한 사쥔2-
아들!! 냄새 안나? 크큭~
후레쉬빛 때문에 망한사쥔3-
울아들 여자 wc에... 이를워쪄~크크큭~
후레쉬빛 때문에 망한 사쥔4-
감히 울아들을... 저 도깨비를 그냥 콱!! ㅎㅎㅎ
후레쉬빛 때문에 망한 사쥔5-... ㅡ.ㅜ;;
대어를 낚다...
포즈좀 취해 달라고 겨우겨우 사정사정해서 찍은 사진
울둘째 아들... 다이어트해야지 살쪘다고 사진도 안찍으려 들고 매사에 자꾸만 움츠려들어서 큰일이구나...
돌고래 밥도 주고~
말 당근도 주고~
울 둘째아들 땡잡았다 크크큭~
탈출을 감행하는 울삼형제... 언넘이 가둔것이야~
찬아! 너무 귀엽잖아~ 프하하하하;;
형아들 뒤만 졸졸졸~
저렇게 위의 사진처럼 대금을 불면 앞에 화면(?)에서 그림이 그려진다..
울아들이 대금으로 그린 대나무 그림^^
두녀석들의 다른 포즈들(두장짜리 사진 묶음)
"어떻게 찍을꺼야?" 하고 물으면 알아서들 포즈를 취하는 아들들
그런데 사진찍는 모습으로도 두녀석들은 다르다.. 성격이 이런곳에서도 차이가 있네..^^
형아들을 졸졸 따라 다니기도 하고막무가네로 도망다니기도 하고...
요 초콤한 녀석이 아이들 몇명의 몫은 하는것 같다.
대박 사진...(하이라이트)
기분 참 거시기하네....
재미 있기도 하고 소름이 돋기도 하고..^^
기념품가게에서 율찬이가 집어들은 인형..
작은아들은 공룡미니어처를 샀고 율찬이는 인형을 샀는데 큰아들은 맘에 드는게 없다고 안사겠단다.
돈 굳었다.. 푸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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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없는 나들이를 했다.
아이들만 데리고 혼자 전시회를 가 보는건 처음이였다.. 뭐 토요일에 영화보러 간 것도 처음이였지만..;;
킨텍스에 여러가지 행사가 동시에 열리고 있고 또 주말이다보니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를 않았다.
주차 하는데만도 30분은 넘게 걸리고 사진 한장 찍으려면 줄서야 하고
휴게실에 자리 차지하는것도 무지하게 기다려야 하더라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거워 하니 뿌듯하고 좋았다.
이제부터 가끔 남편이 시간 낼수 없을땐 아이들과 종종 이렇게 시간을 보내줘야겠다.
솔직히 애들 셋 데리고 남편 없이 나들이 한다는게 엄두가 안나서 그동안은
아빠가 시간을 못내면 무조건 아빠 시간 날때까지 기다리자 했었는데 큰아들이 6학년이 되서 이제 내년이면
중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자꾸만 가족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는 조바심이 생겨서
더이상 게으름을 피울 수 가 없게 되었다. 중학교 올라가면 이런 시간도 쉽지가 않을듯 싶어서......
참 세월 빠르다
나에게 엄마라는 이름을 생에 처음으로 듣게 해 준 녀석이 내년이면 벌써 중학생 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