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개봉된 "빠삐용"
(가물가물하네) 74년인지 75년인지.
신영균씨가 주인인 명보극장에서 개봉을 했습니다.
제작년도는 몇년인지 모르겠지만,
74년 개봉당시 이영화에 주연인 스티브 멕킨과 더스틴 호프만은,
국내에서는 물론 미국에서도 한창 잘나가는 인기 배우였습니다.
저는 짝달막한 호프만을 좋아 했어요.
그쯤에 "졸업"이란 영화에서 애인의 엄마와 불륜관계를 갇고 고민하다
애인 결혼식에 찾아가 애인과 같이 도망가는 마지막 장면은,
20대 초반이었던 저에게는 신선하게 느껴 졌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나왔던 주제가와 로빈슨 부인은 미국에서도 빌보드치트에
상위에 차지하고 아마 지금도 올드펜들은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
빠삐용.
내용은 의지에 탈옥자,
죽을때 까지 탈옥을 꿈꾸며 시도하는 포주,펨푸인,매킨과.
위조범인 동료 죄수 호프만,
마지막 코코넛 떼목을 타고 험한 바다에 뛰어들어 탈옥하는 메퀸과.
그동안 탈출 실패에 지쳐 포기하고 험한 파도를 지나 멀어져가는
매킨을 바라보는 호프만.
드꺼운 햇빛, 푸른 바다.
마치 이방인의 주인공 같은 느낌이로나 할까.
...
이글을 읽으시는 그리고 이영화를 보신분들,
매킨과 호프만 이 영화에서.
누가 연기력이 더 리얼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