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가 대세?!
ㄴㄴ 그건 이제 옛날얘기임
이제는 ♥순정남♥이 진리!!
아직도 철딱서니없이 나쁜남자만 찾는가!
스크린의 여심을 뒤흔드는 착한 순정남들이 요렇게 줄서있습니다 고갱님~♡
1.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김인권
최근 개봉한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의
'대오' 역의 김인권!
딱 봐도 확실히... 나쁜남자와는 거리가 먼 비주얼...!!! ㅋㅋㅋㅋㅋ
그가 맡은 역은 사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는 순정파 혁명 투사
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외모, 스펙 모두 평균 미만인 모태쏠로 '대오'(김인권)라는 중국집 배달부가
매번 깨끗이 씻은 그릇에 잘 먹었다는 인사 쪽지까지 남기는
마음 착한 여대생 '예린'(유다인)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얼결에 그녀의 생일파티에 갔다가 민주화 운동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
자신과는 다른 신분의 대학생들이 모인 운동권에서
'운동권의 소피마르소'라 불리는 예린을 위해
혁명 투사로 변신하여 온 몸을 던져 고군분투하는 남자, 대오!!
어찌 이 남자의 순애보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겠음ㅠㅠ
일명 '민중가요계의 조용필'이라 불리는 '영민' 역의 조정석도 나오지만
일편단심 예린을 향한 대오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열렬히 김인권을 응원하게 됨 ㅠㅠㅠㅠㅠ
웃길 땐 정말 웃기면서 또 그런 순정남의 면모를 보일 땐
절절하고 감동적이기까지...ㅠㅠ
진정한 희극배우 김인권의 모든 매력이 다 들어있고
또 영화 자체도 김인권으로 인해 웃음-감동을 모두 잡았음!!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의 김인권,
최고의 순정남 인정♡_♡
2.
<용의자 X>
류승범
오랜만에 웃음기 쫙 빼고 진지한 캐릭터로 돌아온 류승범!
<용의자 X>에서 류승범은 천재 수학자인 주인공 '석고' 역으로
짝사랑하는 이웃집 여인 '화선'을 지켜주기 위해
그녀를 위해 알리바이를 만들고 끝내 자신이 용의자가 되는
헌신적인 남자를 연기하였음!!
그동안 똘기충만(?)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류승범이
이번에는 차분한 내면연기를 선보여 더욱 인상적이었음
3.
<늑대소년>
송중기
오늘 31일 개봉하는 영화 <늑대소년> !!
시골마을에서 발견한 의문의 늑대소년 역을 맡은 송중기.
자신을 보살펴주는 소녀(박보영)으로부터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하나하나 배워나가면서 애틋한 감정을 싹틔우고,
그런 소녀의 말만을 따르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함!
무서운 야생의 늑대가 아니라 마치 말 잘듣는 애완 강아지 같은 느낌?
더더욱 기대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