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상으로 봐서 이지아는 서태지가 첫 남자일거 같고(아닐 수도 있지만) 서태지는 아마도 이지아가 첫 여자는 아닐거 같고(아닐 수도 있지만) 한참 인기를 얻은 시기에 여자들이 계속 줄을 서는 인기남이 미국에서 결혼을 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철저하게 숨겼다는 것은 자신의 사생활보호 보다는 인기의 영향으로 인한 두려움이 더 컸던건 아니였을까? 그래서 한국에서는 알 수 없는 미국에 사는 여자(물론 사랑해서 했겠지만..) 와 결혼을 했던 건 아니였을까? 솔직히 동거라는 개념으로 서태지도 그 당시에는 이렇게 일이 크게 불거질 지 몰랐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것을 네다바 주에서 하지 않았을까? 라스베가스가 네바다 주에 있는데 이들이 라스베가스에서에서 했는 지는 몰라도 아마 많은 사람들이 라스베가스에서 결혼식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한 여성으로써 배우 이지아씨는 축복받았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힘든 길을 가야 할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정우성을 만날 때에는 이혼녀인 것을 말해주고 정우성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정말로 정우성이가 아무것도 몰랐다면 사랑을 주고싶은 이에 대한 배신감은 이지아가 계속 갚아야 할 숙제로 남아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