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연인 이지아의 과거사 논란 때문에 예정됐던 생일파티를 취소했다.
21일 오후 한 연예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우성이 22일(음력 3월 20일) 예정됐던
자신의 생일파티를 전면 취소했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연인 이지아가 서태지와 과거 부부사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조치"라면서 "생일을 맞아 선물을 받고 축하의 인사를 들어도 모자랄 판에 놀라운 일을 겪고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정우성은 생일파티에 이정재 등 연예계 '절친' 및 이지아 등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었다. 소속사 관계자들과 작품을 함께 하며 친해졌던 동료 배우·스태프들도 함께 어울리는 뜻 깊은 시간을 계획했던 것. 특히 이 자리는 공식커플 선언 후 처음으로 지인들
앞에 이지아와 함께 서는 것으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었다. 하지만, 이지아 사건이
터지면서 정우성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자 결국 파티를 포기하게 됐다.
현재 정우성은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태. 정우성 소속사 측에서도 "정우성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에 대해서는 모르는 일"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지아가 가까운 지인에게도 신상에 관계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정우성 본인도 이 사실을 몰랐을 거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정우성이 이지아의 과거를 알고 만난 건지 아닌지는 본인만이 정확히 알 것"이라면서 "갑자기 이지아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정우성을 '피해자'로 보는 시선도 있는데 그런 식의 선입견은
금물이다. 남녀간의 문제는 두 사람만이 정확히 알기 때문에 둘의 생각을 존중해줘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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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정우성 생일을 맞아 아주 쇼킹한 선물을 했네요.
정우성이 모르고 교제했다면 너무 충격이 클 듯해요.
갑자기 터진 이지아 사건, 너무 믿어지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