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몇 년 째 같은 옷을 입고 찍은 사진들이 다수 발견돼 누리꾼들이 ‘박정현 거지 합성 패러디’를 양산하기에 이르렀다.
박정현은 라디오프로그램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 ‘강인, 태연의 친한친구’, ‘이적의 텐텐클럽’ 방송 당시 빨간색 민소매 티 위에 검정색 줄무늬박스티를 입은 모습으로 사진에 찍혔다.
MBC 종영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에서도 같은 옷을 입고 나온 것이 캡처됐다.
심지어 머리 스타일까지 동그랗게 말아 올린 모습이라 “녹화를 같은 날 한꺼번에 한 게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을 낳았다. “자세히 보니 착용한 목걸이까지 똑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정현의 알뜰한 코디는 비단 줄무늬 티 사례에만 그치지 않았다. 몇 년 전부터 박정현이 계속해서 입고 나왔다는 하늘색 후드티도 누리꾼들에 의해 다수 포착됐다. 다음달 열릴 예정인 박정현 라이브 콘서트 ‘조금 더 가까이’의 포스터에도 같은 옷을 입은 모습이다.
급기야 한 누리꾼이 박정현이 화보촬영 중 추위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쪼그려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리자 점입가경에 빠졌다.
누리꾼들은 ‘박정현 거지패러디’라며 저마다 이 사진을 이용한 합성 사진을 올렸다. 쓰레기통 주변에서 이불을 두르고 있는 박정현, 육교 위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박정현, 이불을 두른 채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 박정현, 도시 한복판에 앉아있는 박정현 등이다.
ㅋㅋㅋ
울나라 네티즌들은 못하는게 없어요~ㅋㅋ
어떻게 과거프로그램 사진까지 찾아냈을까나;;
이불뒤집어쓴 박정현씨 사진은 또 어떻게;ㅋㅋㅋ
한참을 웃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