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영 방송국 abc 등 현지 언론들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번에서 개최된 장남감 박람회에서 '2007 올해의 장난감'으로 선정이 되기도 한 빈디즈 장난감에서 마약성분이 다량으로 검출되어 전량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에 검출된 마약성분은 환각성분이 강해 호주 등 많은 국가들에서 사용이 금지된 마약성분으로 최근 문제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동 3명이 장난감의 냄새를 맡고 의식을 잃거나 장난감의 일부를 삼켜 생명이 위독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문제의 장난감은 구슬 공예 장난감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해당 구슬들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으로 입체감 있게 사물을 표현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어 왔었다.
현재 호주의 연방 경찰청에서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많은 호주 시민들은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에 어른들의 무관심과 상업주의를 심어 입게 된 결과물이라며 더 이상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의 희생양이 되면 안된다며 홍콩에서 수입을 한 회사와 중국의 장난감 회사에 강력한 진상을 요구하는 등 격앙이 된 상태이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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