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왕과 나’ 22회에서 김처선은 노내시(신구), 인수대비(전인화)와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쳤다. 그 동안 김처선의 주변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던 ‘왕과 나’가 본격적으로 김처선을 집중 조명하기 시작한 것.
이날 방송에서 김처선은 엄숙의(한소정)를 중전의 자리에 앉히려는 노내시에게 찾아가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였으며, 소화(구혜선)를 지키기 위해 인수대비를 찾아가 전인화와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치지도 했다. 또한 양아버지 조치겸(전광렬)과도 대립 각을 세웠다.
‘왕과 나’가 김처선을 집중적으로 그리기 시작하자 오만석의 연기력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오만석의 카리스마가 제대로 보여졌다”, “이제야 ‘내시’를 다룬다는 드라마의 제작의도와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며 호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왕과 나’는 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 결과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지만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조사 결과 MBC '이산‘에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피말리는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