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고에 시의 자전거 투어가 이제 막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는 길거리를 풍경을 담았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카와고에에서의 볼거리들을 담았어요...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토부토죠센"을 이용하면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요.
아사쿠사와는 다른 일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도쿄의 화려한 밤거리 쇼핑거리에 지치고 피곤한 발을 쉬어갈 수 있는 자연의 장소예요.
일본에 여행을 오신다면 잠깐의 시간을 내서 들러주세요.
※ 카와고에시 오는 방법 : 토부토죠센 이용 450엔 편도 1시간 정도
현주씨와 범식이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는 이곳은 천태종 특별 신사입니다.
천태종은 한 두번 들어봤음 직한 네이밍인데요.
불교의 종파 중 하나인 종단이며 우리나라에서 조선시대에 그 명맥이 없어진 종단이라고 네이버 지식인에 친절하게 나와있네요.
+자세한 건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지식을 쌓아주셔요+
입구도 그렇지만 일단 눈이 밝아질 만큼 식물들이 많은 편입니다.
입장료도 무료이다 보니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들이
산책겸 찾는 가까운 신사같은 느낌이었어요.
내 손톱만한 개미들을 괴롭히는 방년 9세(?) 꼬맹이의 거친 손놀림...
어린이 맞습니다.
무섭게 생긴 이 관수음은 눈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아요.
밑에 설명문이 되어있었는데
읽다가 깜박읽고 사진을 담아놓질 못했군요.
신비한 불상은 절 어느곳에 가도 존재를 하는데
이곳의 관수음도 전설에 의해 눈물을 흘리다고 하더군요...(그치만 무서워..)
스님들의 의해 관리가 되어지고 있는 만큼 함부로 정원 안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위의 위의 사진과는 또 다른 식물들을 보는 즐거움이 많은 곳이네요..
현주씨를 타고 온 엉덩이의 피로함과 지친 다리를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잠시 잠깐 들른 곳이었지만 마음의 여유를 더 찾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릴렉스..릴렉스...
나오는 길에 게시판에 발견한 것은
차도와 사교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교실이었어요...
관심이 있어서 잠깐 훝어봤는데
입회료만 10000엔 월회비가 7000엔이 든다고 하더군요...
관심은 있지만 너무 비싸서 좌절....
(그나저나 사진이 좀 웃긴게 진짜 에도시대의 여자같아요..만화에서 푱하고 튀어나온 듯한 모습)
원래는 기독교인데
아시아 이곳저곳을 여행하다보니 불교나 절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군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중국이나 같은 문화권에 같은 듯 다른 풍경들을 보게 되다보면
나름 재미를 찾을 수가 있어요..
이런 식으로 어릴 때 국사공부를 했다면 그따위 점수는 받지 않았어도 됐을 텐데 말입니다.-_-;;;
다음으로 향한 곳은
카와고에에서 1등으로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타인 절"입니다.
어린이날 자전거투어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요.. 찬찬히 구경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