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하코다테] 하코다테 공항에서 공항리무진으로 유노카와 온천지역으로 무사히(?) 이동 !
하코다테 공항에 도착해서 국제선 청사 바로 옆 국내선 청사로 이동했어요.
이곳도 텅~ 빈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좀 더 넓고 2층엔 상점(?)들도 좀 있고 그래도 쫌 공항 같은 분위기예요...ㅎㅎ
들어오면 이렇게 바로 오른쪽에 하코다테의 지도가 보이구요~
왼쪽엔 관광안내센터가 있으나 사람은 없더군요. 공항 안내소에서 하코다테 산 로프웨이 할인쿠폰이 있다고 해서 찾으려 했는데 고건 못 찾았구요,
별 소득 없이 몇가지만 물어봤어요.
국내선 청사 가운데 문으로 나오면 바로 이렇게 3번 승강장이 있구요, 요기에서 유노카와 온천지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탈 수 있어요.
유노카와 온천까지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구요, 요금은 220엔, 후불입니다. 아래쪽에 '나중에불'이라고 적혀있네요...ㅎㅎㅎ
비행기가 12시 10분 도착이었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짐도 금방 찾았던터라 국내선 청사에서 잠시 지체하고 나왔는데도 12시 34분.
악 그런데 공항버스가 12시 30분 출발이었더라구요.
진작 알았으면 빨랑 나왔을텐데 괜히 안에서 어슬렁거리다 놓쳐버렸어요. 다음 버스는 40분 뒤인 1시 10분!
그래서 다시 공항 안으로 들어가 시간을 때우기로 합니다.
1층엔 간단한 매점과 음식점, 항공사가 전부이구요 2층으로 올라오면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곳이 모여있어요.
파는 물건들은 거의 비슷비슷한 종류예요.
한바퀴 휘익 둘러보며 대략 가격이 얼마쯤 하는지도 파악해 두었어요. 나중에 비교해보니 과자류는 거의 가격이 같거나 아주 약간 비싼정도...
시간이 된것 같아 다시 리무진 정류장으로 내려갑니다.
미리 차가 대기하고 있었어요. 공항 출발이리 미리 대기해있다가 정시에 딱 맞춰 출발하더라구요.
시내를 다니는 버스나 전차는 거스름돈이 있는데 공항 리무진은 거스름돈이 없다시네요. 지폐밖에 있는게 없어서 얼른 안으로 들어가 다시 바꿔와야했어요.
공항 리무진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미리미리 동전을 챙기는 쎈쓰~!!!
그런데 공항 리무진 기사님이라면 어느정도 간단한 영어는 하실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일어로만~
다행히 함께간 언니가 대략 다 알아들어서 무사히 통과... 저 혼자였다면 시작부터 헤매일뻔...ㅋㅋ
이제 유노카와온천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온통 눈밖에 안보이는 세상~
도로가 온통 눈인데도 차들은 체인도 없이 잘도 달리네요. 신기신기 +.+
유명하다는 스내플 치즈케익 광고도 보이고~
금방 도착 !! 공항에서 첫번째 정류장이예요. 사진에 보이는 료칸이 이틀을 지낼 헤이세이칸 카이요테이~!
건물 바로 건너편에서 내려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길 건너 반대편 (버스 내렸던 곳)엔 요런 료칸이.. 여기가 더 멋져보였다는...ㅎㅎ
여기서부터 정신줄 살짝 놓는 바람에 면세품 다 잃어버리고도 한참을 몰랐다지요.....ㅋㅋㅋ (다행히 나중에 다 찾았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