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 국내여행할 수 있는 관광명소는 역시 남양주와 양평이 가장 가까운 지역 중 한 곳인데요. 오늘은 경기도 양평 가볼 만한 곳 5곳을 소개합니다. 이미 전 국민이 알 정도의 한강제1의 관광명소는 양평 두물머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양평 두물머리도 입구만 들렀다가 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두물경을 만날 수 있고 남한강 수변을 끼고 만들어진 생태공원 테크길이 있습니다. 두물머리에서는 연잎 핫도그 등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또한 두물머리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인근 세미원도 있습니다. 양평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중에 직접 다녀온 양평 두물머리 맛집도 소개합니다. 
 

https://tv.naver.com/v/4318680

https://tv.naver.com/v/8619788

전기자전거, 1인용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기 자전거를 대여했는데요. 1시간에 1만 원이었습니다. 두물머리 전체를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꽤 걸리니 자전거 대여해서 타고 다니면 훨씬 빠른 시간에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익히 아시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물이 만나는 곳으로 양수리로 불렸습니다. 해돋이와 해넘이는 빼어난 경관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고 서울 근교라서 가볍게 드라이브 코스나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자전거 여행자이다 보니 모델은 늘 자전거를 이런 식으로 연출하고 촬영합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서 강변까지 내려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양수리의 핫플레이스라면 바로 이곳 포토존이 아닐까 싶은데요.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 장 정도는 남겨야 제대로 다녀왔다는 말일 정도로 순서를 기다리면서 사진 촬영을 합니다. 사람이 빠지길 기다리다가 겨우 이렇게 사진 담습니다.

초록이 싱그러운 연밭과 멀리 산책길이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5그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평화로운 강변에 또 다른 쉼표처럼 잔디밭에 식재되어 사람들에게 그림 액자 속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잔디에 누워 쉬는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나무 아래 벤치에는 여유롭게 쉼을 즐기는 분들과 담소를 나누는 분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 모델로 사진 찍고 여유롭게 강을 조망하면서 사색하기 좋은 곳 감성 여행지입니다.

3. 두물경과 산책로

남한강 북한강이 하나 되어 두물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이곳이야말로 실제로 양수리라고 해도 관건이 아닙니다. 왼편은 북한강이고 오른 편은 남한강 줄기입니다. 커다랗게 두물경이란 이름을 새긴 곳 뒤에는 작은 섬 하나가 떠있지요.

느티나무 쪽에서 해돋이를 감상한다면 이곳은 해넘이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날 해넘이를 기다릴까 하다가 가까운 물의 정원으로 가야 했기에 해넘이는 보지 못했어도 카메라 필터를 적용해서 특별한 느낌 있는 사진으로 만들어봅니다. 여자친구끼리 또는 혼자 커플들이 벤치에 앉아 쉬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실루엣으로 담는 것으로 평온을 느낍니다.

다온광장
남한강길 스토리텔링 산책로 구간인데요. 드넓은 초록의 대지에 몇 그루의 나무들이 자아내는 평화로움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경기 좋은 곳이라 어디를 향하던 봄 수채화가 펼쳐집니다.

남한강 신양수대교 아래 산책로
두물경을 지나 다온광장을 가로질러 신양수대교 아래쪽으로 뻗은 길을 달려가니 이쪽은 강 위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고 산책하기 좋도록 바닥 또한 친환경 공법으로 흙길처럼 느끼도록 했습니다.

2004년 두물머리 20만7천587㎡ 부지에 문을 연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유배 생활 중에 제자 이상적 선생에게 그려준 세한도를 토대로 꾸민 정원인 세한정, 배를 여러 척 이은 배다리가 볼만합니다. 

여름에 가볼만한곳으로 6만2천평 야외정원에 홍련, 백련, 페리기념연꽃이 가득 피어나고 기분 좋은 연향이 가득합니다. 

매년 연꽃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연꽃 외에도 라이트아트, 흙인형 등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고 작가들과 함께 작품 만들기를 체험하는 작가 공방 체험도 진행된다. 연꽃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스탬프 투어, 인증샷 이벤트,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행복한 여름축제를 즐겨보세요.

미꾸라지 외에도 장어구이 정식도 취급하여 추어튀김, 추어전골, 추어찜, 장어탕과 장어구이도 맛볼 수 있어요.

식당 위치는 북한강철교(양수철교)에서 두물머리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자주 들르는 단골 맛집입니다. 특히 혼자 자전거 여행할 때 전골은 2인분 이상만 주문해야 하지만 이곳은 1인분을 따로 먹을 수 있어 홀로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해 한쪽에 마련된 자전거 거치대, 커다란 통안에 나뭇잎이 물에 담가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미꾸라지가 나무그늘에서 팔팔 뛰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 중에 백김치의 시원한 맛이 빼어났고 특히 민들레 겉절이가 쌉싸래하면서도 자꾸만 입맛을 당긴다. 큰 아들은 원래 쓴맛을 별로 즐기지 않는데 민들레 김치 추가 몇 접시를 시킬 정도로 뚝딱 비웁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모습에서 입맛을 먼저 다시게 합니다. 10여 분을 넘게 기다려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