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부산의 두번째 국립박물관으로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박물관이다.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한 장의 가족사진은 지나면 전시실로 들어서게 된다.
일제 강제동원 역사관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의 실상을 규명함으로써 성숙된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인권과 세계평화에 대한 국민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부산항이 대부분의 강제 동원 출발지였고, 강제동원자의 22% 가량이 경상도 출신이었다는 역사성과 접근성 등을 감안하여, 2008년 9월 부산에 건립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2014년 10월까지 50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7만 5465㎡의 부지에 지상3층 지하4층, 건물 연면적 1만 2062㎡ 규모로 지은 본 역사관 내부에는 정부에서 수집한 강제 동원 수기, 사진, 박물류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주소 : 부산 남구 홍곡로320번길 100 일제강제동원역사관
/ 전화전호 : 051-629-8600
/ 주차시설 : 주차장 있음
상설전시실1
4층의 상설전시실에서는 기억의터널, 일제강제동원의 개념, 일제강제동원의 실체, 광복과 귀환, 끝나지 않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기증자 기념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실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기억의 터널에서부터 마음이 무거워진다.
일제 강제동원이란?
일본 제국주의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침략전쟁을 벌이기 위해 실행한 인적, 물적 동원 및 자금통제를 말한다.
관람 동선을 따라 천천히 역사관을 둘러보았다.
일본군 위안부란?
일본군 위안부는 일제가 1931년 만주침략 이후 1945년까지 전쟁을 효울적으로 수행한다는 명목으로 일본군이 설치한 위안소에서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여성을 말한다.
상설전시실2
5층의 상설전시실은 시대의 거울, 강제동원과정, 조선인 노무자 숙소, 탄광, 중서부 태평양 전선, 일본군 위안소, 귀환으로 이루어져 있다.
4층과 5층으로 이루어진 상설전시실을 관람한 후 마지막으로 7층의 추모공원을 찾았다.
처음에는 기대감을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았지만 관람이 끝난 뒤에는 무거운 마음과 함께 분노까지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역사관 입구에서부터 친절히 안내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