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 가볼만한곳 스톤 마운틴
Stone Mountain / 돌산... (스톤 산?)
연중무휴...
세계에서 가장 큰 화강암 산인 스톤마운틴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여행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잘못사 역시 가장 먼저 찾게 되었습니다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올라갈 수도 있으며 편안하게 스카이라이드(Skyride)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곳이지만 웬만해선 산행보다는 Skyride를 추천합니다
서울 남산의 경우 케이블카 보다 산행이 더 어울리지만 스톤 마운틴의 경사로는
남산과 비교했을 때 다섯 배 더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을 떠나 태평양 건너편 미국 하고도 조지아주 애틀랜타까지
여행을 가서 온몸에 힘 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입니다...
미국은 말예요~~ 오토바이가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어요... 우리나라 오토바이를 생각하면 오산..
무조건 스카이 라이드를 추천드려요^^~ 걸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몸 피곤에 쩔어서 뒤집니다...ㅠㅠ
순서를 기다릴때 관리인으로 보이는 백인 분께서 비눗방울 쇼를 보여주기에 지루하지 않더군요..
애틀란타 돌산(스톤 마운틴)에는 세 명의 장군 상이 새겨져 있는데요 미국의 남북 전쟁 당시 연합군으로 활동하던
스톤윌잭슨, 제퍼슨 데이브스, 로버트 이 리(Stonewall Jackson and Jefferson Davis, Robert E. Lee) 의 모습이에요...
오마이 갓. 흑미녀님... 조금만 기댕겨~~~ 오빠가 안아줄께...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마음속으로 꿀꺽!
산 정상에 오르면 무더운 한여름이라 하여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저 멀리 다운타운의 바람을 맞는다면?,,,,,
정상에 오르니... 마음에 쌓인 피로가 저절로 풀어집니다...
화강암 위에 철퍽 주저앉아 널찍한 대륙을 바라본다면
시야에 들어오는 사물마다 신비롭게 보인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데요
그와 더불어 쳐진 어깨에 힘을 불어 넣는 윤활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저 멀리 높은 건물들이 보이시려나...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모습입니다
미국인들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가만히 앉아 있는데,,, 나름 도시의 정기를 받는다고 생각한답니다
깊은 숲 속에 성처럼 보이는 큼직한 집도 보이는데요 일반인이 아닌 돈 많은 갑부가 사는 집이라고 하네요...(무섭지 않을까?,,,)
널찍하게 평지가 펼쳐지지만 끝 쪽으로 걸어가면 상당히 가파른 길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캐년과 마찬가지로 안전장치가 없어서 낙사 사고도 매년 끊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고요.,...
옆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의 돌산이랍니다
조지아주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스톤 마운틴은 가장 먼저가 아닐까,,,,
만약 이곳을 찾게 된다면 애틀랜타 스톤마운틴의 다리가 후들후들한 공간까지의 관람을 마치고
아래쪽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안일한 휴게처가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돌산만 보고 돌아서지 말고 미국공원의 정겨움 속에 잠시 빠져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래 등산에는 젬병이지만 관광지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짜릿한 공간의 관람을 할 수 있어서
다음에 또라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며 돌아섰던 장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