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여행을 위해 하늘 버스 타고 슝우웅~
DFW공항에서 McCarran International Airport(매캐런 국제공항)
달라스에 온 지 이일 만에 입고 다닐 옷을 실컷 샤~핑하고서
나는 도박장이 가득한 도시 라스베가스 여행을 즐기기 위해
DFW 공항으로 향했다 미국을 잘 아시는 분은 척하면 척이겠지만
처음 여행 간 나라이기에 두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신비함이
가득한 것임을 사뭇 느낄 수 있었다
도로 위에 달리는 차동차들 모양새들도~
웅장한 건축물의 생김새도~
동서남북에서 날아드는 비행기의 모습들도~
마치 DFW 공항은 전 세계인들이 드나드는 공항처럼 느껴졌었다
동서남북에서 끊임없이 날아들기에~~~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으로 들어서니....
시골 동네 아줌마부터 동네 아저씨의 모습들...
은행 털이 영화에서 본듯한 흑형들과 이십 대처럼
보이지만 덩치 큰 중고딩 학생들의 모습들~~
내 눈에는 분명히 인종이 다른데 이 모두가 미국 시민이라
말하고 있었다 확연히 인간 평등의 자유가 섞여서
공유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 미국 사람들의 생김새....
세계의 인종이 모여 만든 USA...
세계 최강국의 자부심 속에서 평등의 자유를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감미롭기까지 했었다,...
좀처럼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모양의 구름들은 끊임없이
사람과 동물의 모양새를 선사한다
노란색 비행기...
나를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데려다줄 저가형 국내선이다
공항 위에는 SKY LINK라는 열차가 사람들을
무료로 태워서 공항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쉽게 풀이해 인천 공항 철도역에 내리면
평지형 에스컬레이터가 걷지 않아도 개찰구 근처까지 데려다주듯이...
(개찰구? 이런 머저리 ㅋㅋㅋ)
꿈에 그리던 라스베가스...행...
사실 나는 도박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포커나 고스톱도 할 줄 모른다
과거에는 민화투를 쳐봤지만 현재에는 가끔 신맞고 한 번씩 쳐볼 뿐...
그래서인지 도박장엔 관심이 없다.... 그러나....
도박장 안에서 토끼 모양새의 의상을 입은
아리따운 여자들이 주는 음료수는 한 번쯤 마셔보고 싶었다
영화에서 보면 환상의 모습들이 음료수나 와인 같은 것을 나눠주는 것을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사소한 꿈을 가져 보게 되었나 보다...
드디어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했다...
매캐런 국제공항이긴 한 것 같은데 터미널이 ABCD로 나뉘어
어디 가 어딘지 잘 구분할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인천과 김포가 갈려 있지만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은 워낙에 널찍한 대지를 보유하고 있어서
터미널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사실 뭐... 중요하진 않다.. 어쨌든 나는 영화에서 본 라스베가스에 왔을뿐이고....ㅎㅎ)
이거나원....
공항이다...
공항임에 불구하고 게이트 통과하면 곧바로
게임기들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어릴 적 본듯한 게임기인데....
사과, BAR, 777, 등의 모습들 ㅎㅎㅎ
올 세븐...
올 과일,,,
올 BAR,,,
그럼 돈이 줄줄줄 나왔던 게임기였는데 ㅎㅎㅎ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정선에는
강원랜드라는 카지노가 있다...
쉽게 풀이해 정선 터미널, 태백 터미널, 사북, 하이원스키장, 고한역 등등에
도착했을 때 풍경이 카지노 기계들이 반긴다면? ㅎㅎㅎ
미국 라스베가스는 진짜로 카지노 기계들이 줄 서서 인사를 건넨다...
어서 오세요~~ 돈 많이 따가세요~~라면서... 이중 얼굴들 ㅎㅎㅎ
이건 또 뭐니? 앵?
24 하워 플라워?
느낌에는 24시간 꽃을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로 보인다...
대략 한국 돈으로 이만 원...
아이템 기가 막힌다.... 원가는 주재료와 전기세 그리고
관리인 인건비 해야 65% 정도.,.,..
시간만 허용한다면 강남 지역 다섯 곳의 예식장 입구에
이런 자판기 한대씩만 놓아도 주말이면 짭짭한 돈벌이가 될 것 같았다...
청소해 주고 꽃만 갈아 넣어 주는 알바 아줌마 한 사람 써도 뭐....ㅎㅎ
미국은 술에는 엄격한 면이 있지만
담배에는 관대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공항 앞....
가장 먼저 입에 물 수 있는 담배....
어린이가 있든 여성들이 있든....
미국인 애연가는 담배를 스스럼없이 입에 물기부터 한다...
나는 한국 사람인지라...
어린이 동반한 가족이 지나가기라도 한다면
얼른 담배를 숨기거나 저 만큼 자리를 피하는데...
미국인은 아무렇지 않게 입에 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