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외국에 간듯한 느낌? 파주 가볼만한곳 파주 영어마을
안녕하세요? 잘못사입니다. 마치 외국에 간듯한 느낌이 절로 나는 곳이지요!
십 년 만에 파주 영어마을을 둘러봤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어언 십여 년 만에 찾게 되었는데요~
과거의 모습은 온통 영어만 사용하며 신비스럽기까지 했었던 곳이지만
현재에는 외국여행이 국내 여행만큼 쉬워졌기에 사뭇 흔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래도 과거에는 진짜 한국 속의 외국이었던 기억인데~
만년 적자로 인하여 인건비 감당이 되지 않으니 직원 감축 현상이
있었겠고 십년 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특별한 이벤트 없이
영어 프로그램 등만 있으니 사람들의 발걸음을 멀게 만드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설령 이벤트가 있다 해도 어린이날 등의 특별한 날 쇼셜을 이용한
입장료 모객이 전부이며 자체 내의 영어캠프와 오토캠핑장 등의 운영만으로? ㅠㅠ
고객들로 하여금 외면받기 쉬운데 ㅠㅠ
그래도 십 년 전의 추억을 벗 삼아 천천히 거닐어 봤는데요 아직까지 살아 있는 것은
'이국적인 운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말 가족 또는 연인 등의 나들이가 한창입니다.
열차 안가는 선로를 따라 본관 방면으로 거닐어 봅니다.
정면에 시청도 보이고요!
사진 담기 좋은 공간도 있지만
앞면에 기둥이 있어서 어떻게 담으라는 건지" ㅋㅋㅋ
봄바람 따라 어디론가 떠나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인데
나름 이국적인 운치는 가득했습니다.
내부에 당일 임대료 내고 먹거리 판매하는 분들도 있었네요!
방문객을 위한 외부 트랙에서는 흥미로운 공연도 있었습니다.
뒤편으로는 고즈넉한 봄 풍경을 느끼며
거닐어 보는 공간도 있었고요!
엄마와 아빠!
가녀린 마음에 흐뭇함을 가득 메어주는 추억의 한 장을 선사하네요!
나름 파주 가볼 만한 곳 베스트에 속했던 장소인데
예전만 못했지만 건물들과의 데이트를 즐기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겨본다면 꼭 한 번쯤 갈만한 곳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찾게 된 공간입니다.
트랙과 도로 그리고 건물들은 변함이 거의 없었지만
고객 차 한잔하고 있는데 손 빠르게 쓰레기통 비우고 있는
커피전문점의 비매너 행동과 주인 없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무던한
서빙들로 피자를 판매하는 사람들의 손길! 과거에는
모든 상점들이 영어로만 대화했었기에 말 그대로 영어마을이었는데
이젠 영어마을이라는 표현이 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잠시 들러보고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었지만 ㅠㅠ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는데 왜 좋은 위치에 있으면서
운영진은 가만히 보존만 하려 할까요? 분명히 해법은 있는데 말입니다.
만약 나라면........! 파주 가볼만한곳 중 한 곳인 영어마을이었습니다.
캠핑 그리고 영어학교 문의 :1588-0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