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 전등사
종교를 떠난 나만의 나들이!
요? 잘못사입니다. 강화도 여행이라면 잠시 들러볼 만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강화도 전등사입니다. 삼천 원이라는 입장료가 씁쓸한 인상을 남기지만 그래도...
묘한 느낌의 전등사는 창건 시기가 381년이라는데 글쎄요,,,, 그래도 뭐 역사학자 분들의
말씀을 믿고 후세에게 전달할 수밖에.,,,,,, 유명 사찰과 마찬가지로 강화도 전등사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보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대웅전을 비롯하여 범종과 약사전을
둘러보며 고즈넉한 공간의 산책을 만끽해 보는 날입니다.
전등사에서 무심코 지나치고 마는 공간 중 한 곳인
죽림다원, 약차 한 잔의 여유는 어떨까요?
스스럼없이 고요하고 적막한 세상 속 나만의 명상을
만끽하기 위한 배려로 차 한 잔의 여유는 그 이상의 보답을 건네곤 합니다.
유유히 거닐고 있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마냥 가볍기만 한데요~
봄을 만끽하며 화려한 햇살과의 데이트 또한 흡족스러운 마음의
풍요를 절로 느끼게 해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화려한 치장보단~
자연이 만든 치장이 훨씬 더 월등하다는 느낌이랄까?
역사와 함께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후세에게도 전가되는 우리의 보물 같은 공간!
선조들의 역사를 이젠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동족끼리의 전쟁 따윈 사라졌음 좋겠다는 바램이네요~
다른 사람이 내 몸을 스치듯 지나쳐도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나는 나이기에 나만의 힐링을 만끽하며 거닐기에......
전등사~! 강화도 여행 중 들리게 되는 필수 코스로서
저 뿐만 아니라 찾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가볍게 만드는 공간인데요~
거니는 내내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던 날이네요!
살아가면서 '무교'보다는 한 가지의 종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인간 세상에서 벗어나 있는 신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인생! 그로서 희망이라는 것이 생긴다고 하거든요!
사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내 인생 나만의 산책을 만끽하기 위함이라서
사찰을 나들이했는데요~ 종교를 떠난 나들이! 두 번 없는 인생! 어떨까요?
종교를 떠난 나들이는 누구에게 열려 있거든요! 만약 강화도 여행이라면?
굳이 기독교를 지키면서 살아간다면 이 나라의 국보 '불국사'도 가지 못하겠죠? ㅎㅎ
032-937-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