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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성마르코 성당과 대성당 and... 소울트래블러 17.02.01 23:46:02 979읽음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여행 :: 스톤 게이트/ 성마르코 성당/ 자그레브 대성당
and 주변
(여행 기간 11월 초/ 충분했던 1박 2일)

크로아티아 여행은 렌터카 여행이 옳다.
하지만 자그레브에서의 운전은 불편하므로 되도록이면 자그레브를 떠날때 차를 픽업하는게 좋겠다.
일방통행이 너무 많아 코앞에 있는 곳도 둘러둘러 다녀야 했고
트램도 역방향으로 급 달려오기도 하니 혹.... 자그레브에서 운전을 한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거다.

주차는 대성당을 지나서 직진 ~ 현지인이 사는 어딘가까지 계속 직진하면 P 표지판이 나온다.


첫날, 비엔나에서 자그레브로 이동한 후 반나절 워킹투어를 나섰다.
대여섯시는 암흑 같으니 대성당의 위치만 파악하고 돌아선다.



(성 마르코 성당으로 가는 길)
소소하게 샵 구경하며 걸어간다.
반옐라치치 광장에서 약 15분 ~


눈에 띄는 것
대형 넥타이 포스가 가던 길 멈추게 한다.

넥타이는 크로아티아에서 그 유래가 시작된거다.
17세기 전쟁에 나가는 가족에게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붉은 천을 목에 매달아 주었다는데
그것이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어 지금의 넥타이가 된거다.
기념으로 남자 지인의 선물을  살까했지만 가라가 좀 ㅋㅋㅋㅋ
솔직히 구 가다라 지갑이 열리지않으니 구경만 하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띄는 카페
해골이 반겨주는 카페는 안가고싶지만 구경은 하고싶음 ㅋ


 쥔장은 대개 단순한 사람
누가 봐도 신발가게이다.



사부작 사부작 15분정도 걸으니  터널같은 것이 나온다.
나중에 알게된 곳인데 이것은 스톤 게이트다.
13세기때의 성당이었는데 1731년 자그레브에 일어난 화재로 모두 불타버리고
성모마리아의 성화만 남은 기적의 장소 ~



파란색 화살표가 있는 철문 안에 성모 마리아의 성화가 보존되어있음

여기가 무엇인지를 몰랐지만  기도하는 사람들 , 넋을 기리는 사람들로 인해
괜시리 경건해진 장소이다.



스톤 게이트에서 1분만 더 걸어볼까,
크로아티아 여행 편, 꽃 누나에서 보던 성마르코 성당이 등장한다.
티비에서 보던 곳이라 이미 익숙해진 건축물이라 새롭고 신기하게 봐지지는 않지만
이쁜건 인정..



왼쪽은 크로아티아 문장 & 오른쪽은 자그레브 문장인 모자이크 지붕인데
13세기 건축물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보존이 잘 되어있다.



동화 속인가?
아쉬운 건 내부는 구경할 수 없었다는 거.

다음은....

 

자그레브 대성당으로 ... 가려고 하니 또 중심가다.
자그레브 여행에서  몇번이나 지나치게 되는 반 옐라치치광장..
광장을 바라보고 섰을때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길이 나온다.
거기가 대성당 가는 길이다.  ( 가까움 )



광장에는 장이 열렸다.
음식 의류 포장마차 소품 등등, 소소한 생필품과 먹거리가 널려있다.
자그레브 인들이 제법 북적인다.



자그레브 대성당 주변의 인기 디저트 카페 한번 더 기웃^^
코닦지만하니 매번 자리가 없다.
할 수 없이 길건너 레스토랑으로 가서 밥을 먹는데 별루 ㅠㅠ
자그레브엔 맛잇는 집 많다더만 왜 내겐 안보임? 배고팠던 도시로 기억남게 되었다 헤헤..



대성당 주변
성인가?


높이 솟은 건물 딱 하나 ..  자그레브 대성당 ( Zagreb Cathedral) 이다.
성 슈테판 성당으로 불리기도 함 .. 
성당 앞에 랜드마크같은 성모 마리아상이 있으니 찾기쉽다.



이것이 바로코 양식

규모는 작지만 매우 엄숙한 곳이다.




종교와 상관없이 기도를 하게된다



그리고 마지막 주변을 정리하듯 둘러보고 떠날 채비를 한다.
자그레브 도시 모형도 보고

나도 꽃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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