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뎀시힐을 가려면 택시를 타거나
아니면 태국 대사관에서 셔틀을 타거나
뎀시힐
8D Dempsey Rd #03-01, 싱가포르 249679
이 분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갤러리,
인테리어 샵, 맛집 등이 있습니다.
모든 가게들이 여유롭고 럭셔리했어요.
중심에 있는 가게들이 아니면
띄엄 띄엄 가게가 있는 터라
저희는 차 없이 걸었더니 금세 땀이 나네요.
현지인들은 보통 차를 몰고 옵니다.
주차 공간이 적은 편이 아닌데
이미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휴일에도 유명한 브랜드의 가게들은 영업을 하는 터라
사람이 많았던 거 같아요.
여기에 클락키에 있는
점보 시푸드와 해리스도 들어와있답니다.
식료품 상점 중 가장 가고 싶었던
Jones the Grocer.
고급진 식료품들이 많고
여기에는 치즈만 모아둔 방이 따로 있어서
양식을 좋아하고, 요리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는 곳!
그 외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교회를 개조해 만든 레스토랑인
화이트 래빗입니다.
이곳은 중심가와 거리가 있네요.
성당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라
멀리서도 우아하고 예쁘더라고요.
열대 나무와 흰 건물이 참 잘 어울려요.
이곳은 뷔페와 브런치를 판매하는 곳이예요.
디저트류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이트 래빗에 이어서 인기 있는 곳은
여러 군데에 체인점이 있는 PS 카페입니다.
풀숲 사이에 있는 한적한 카페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자연을 느끼며
브런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카페예요.
브런치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
뎀시힐은 길마다 갤러리, 가구들과
식료품 가게가 많아서
자꾸 발걸음을 멈추게 했어요.
인터넷에서 뎀시힐을 보았을 때
'맛집 빼고는 가볼 곳이 없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소품 가게나 갤러리, 식료품점이 많아서
오히려 여기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저는 싱가포르에 다시 간다면
뎀시힐만 하루 잡아서 오고 싶을 정도네요.
우아한 브런치와 쇼핑을 하고 싶은 분들께
뎀시힐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브런치와 함께 쇼핑을 하다보면
반나절은 넉넉히 보낼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