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키 안에는 칠리크랩으로 유명한
점보 시푸드 식당이 있는데
싱가포르에 오시면 꼭 먹어보셔야해요.
점보 시푸드
Jumbo Seafood - Riverside Point
30 Merchant Road, #01-01/02
Riverside Point, Singapore 058282
매일 12:00 ~ 0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8:00
저는 싱가포르에 있는 동안
스윗소텔 머천코트에 묵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점보 시푸드를 자주 갈 수 있었어요.
점보 시푸드는 여러 군데가 있는데
스윗소텔 머천코트 옆에 있는 식당이
싱가포르 강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제일 높아요.
불친절하고 예약은 필수이지만,
칠리 크랩이 맛있기 때문에
다시 또 가게 만드는 곳이랍니다.
매운 맛이 일품인 칠리 크랩과
맵지만 깔끔한 맛의 블랙 페퍼 크랩은
여행 후에도 생각날만큼 맛있어요.
한국에서는 게를 먹지 않는데
싱가포르에 오면 꼭 칠리 크랩은 먹습니다.
그만큼 맛있어요.
보통 저녁으로 칠리크랩을 먹고 나서
간단히 칵테일을 마시며 야경을 구경하면
클락키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대부분 즐긴셈이예요.
점보 시푸드 옆에 있는 해리스는
야경을 보며 칵테일을 마시기에 좋은곳입니다.
해리스
Harry's at Riverside Point
#01-04 Riverside Point,
30 Merchant Rd,
Singapore 058282
영업시간
주중 16:00~01:00
주말 12:00~02:00
클락키의 다른 술집이나 펍들은
시끌벅적한 분위기라서 부담스러운데
해리스는 조용하고 강가에 있어서
조용하게 한 잔하기 좋답니다.
싱가포르를 세 번 갔는데,
세번 모두 해리스에 가서
클락키의 야경을 구경했어요.
그만큼 분위기가 좋은 바인 거 같아요.
클락키의 분위기는 시끌벅적함과
강가 주변 특유의 조용함이 같이 있는 곳이라서
들를 때마다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강 주변에는 유람선이 있더라고요.
여유 있게 야경을 보면서
강을 돌아다니는 것도 낭만적일 거 같네요.
싱가포르는 일 년내내 더운 나라입니다.
날이 덥다 보니 분수가 있고
아이들은 분수 주변에서 물놀이를하네요.
분수를 보면서 신기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분수가 있으면 모여드는 건
어느 나라 어린이나 다 똑같은가봐요.
클락키에는 유명한
익스트림 스포츠가 있는데
매일 밤 사람들이 타는 걸 보면서
'스릴 넘치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건데
보기만 해도 아찔했거든요.
클락키의 야경은 한강의 야경과 비슷한 느낌도 있고
또 다른 느낌이 있어서 계속 보게 되네요.
싱가포르에 오시면 클락키에서 밤을 보내보세요.
칵테일 한 잔, 맛있는 저녁 식사, 산책...
어느 것을 해도 도시의 낭만이 넘치는 곳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