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제6경 / 단양 가볼만한곳 하선암
안녕하세요? 잘못사입니다.
충북 단양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단양 팔경 중 6경에 속하는 하선암을
스쳐지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주변 칠경과 팔경인 중선암과 상선암과
함께 선암계곡에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가라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지만 조선의 역사와
함께 대물려 온 장소로서 찾는 사람들의
쓰레기들로 하여금 몸살을 앓던 곳이지만
이제는 몇 해째 잘 보존되고 있는 곳이며
앞으로도 후세에게 잘 물려줄 공간이고
단양 팔경 중 제6경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아마도 여름이라면 신발을 벗어 놓고
선암계곡 물에 발이라도 담그려 하겠지만
쌀쌀한 추위 탓에 상상도 못하게 만드는
차가운 계곡물이었습니다. 철인이라면? 가능할지도!
단양팔경 중 6경에 속하는 하선암은
단양 군수를 지냈다는 퇴계 이황 선생께서
신선이 노닐던 자리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장소인데요 신선들이 내려와 흥에 겨워
거닐며 장단에 맞추어 놀던 장소라 함은
아름다움의 극치와 같은 공간이라 여길 것입니다. 
가을 단풍이 물든 계절에 찾는다면
그 멋이 두 배 아니 세배가 되는데요~
조선시대의 많은 문인들이 하선암의 경치에
감탄을 하여 한양 도성으로 관리인의 자리에
들어서면 저마다 단양의 하선암을 가본 적이
있느냐는 말이 오갈 정도였으니 현재까지 이어 오는
단양의 팔경 중 제6경이 어찌하여 오를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주변 경관을
이루며 가을에는 단풍까지 어우러져
숨겨져 있는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선암 부처바위의 곳곳에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요 이행은, 박재문, 오도일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단양 현감, 제천현감,
청풍도호부사 등을 지낸 관리들의 이름이라 합니다.
흐르는 계곡물에 깎인 반석의 모양새가
세월의 무성함을 보여주기도 했었으며
퇴석되어 가는 화강암의 모양새를 보니
한편으로는 신비한 역사의 반세월을
그려 보기도 하게 만드는 장소입니다.
관리인들과 시인들의 글을 바위에 새긴다!
절대적으로 쉽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인데요
현대인으로서 느껴보기에~
과연 정말 그 당시부터 내려온 글일까?
라는 의문점도 가져보지만 그래도 지식인들로
하여금 말을 하고 후세에게 전파하려는 노력에
힘입어 저 또한 믿으며 산책을 즐기게 된 곳입니다.
특히나 인근에는 상선암과 중선암 그리고
사인암이 있는데요 함께 거닐어 보는 시간이야말로
시간 가는 줄을 모를 것입니다.
특히나 사인암은 단원 김홍도를 비롯하여
수많은 시인들까지
묵객 하여 풍월을 읊었다고 합니다.
충북 단양 여행이라면~
단양 가볼 만한 곳 중 한 곳인 하선암! 어떠세요?
단, 그의 풍월에 관한 역사를 알아가면서
나들이를 즐겨야 재미가 두 배가 됩니다.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284
043-422-1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