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도심 생활을 떠난 낙농체험 / 당진 아그로랜드
안녕하세요? 잘못사입니다.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도시 "당진"
주변에는 아산과 서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북부로는 좁은 해안의 연속이지만 간석지가 넓고
조차가 커서 특별한 항구는 보유하지 못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출, 일몰, 월출의 모습을
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도시라서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 명소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포구의 독특한 지형 때문에 월출까지 볼 수 있는
도시로서 동해 쪽의 일출이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서해에 위치한 당진시 왜목마을의 일출은 한순간
바다가 짙은 황톳빛으로 강한 빛을 만들기에
물기둥처럼 보이며 그와 함께 일몰은
서서히 감춰지는 불기둥의 모습이 서정적이며 용광로
처럼 검붉게 물들이는 모습이 장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대호방조제는 철새 도래지로서 수많은 철새가
날아드는 아름다운 광경을 그려내기도 합니다.
당진이 관광명소로서 무궁 무진한 장점을
글로 표현하지만 마치 끝이 없을 것처럼 여겨지는데요
그 안에서 초원 속의 넓은 낙농 체험을 할 수 있는
아그로랜드(태신목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968년에 평택 농장으로 시작된 낙농회에서 78년도에
태신 목장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2004년에
국내 최초의 낙농체험목장을 운영하기 시작한 곳입니다. 
한우와 젖소로 시작된 낙농의 시작이 어느덧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사람과 자연 그리고 동물들이 하나가 되어 보는 공간입니다.
사람이 다가서면 물러설 줄 알았는데
90%의 동물들은 사람이 익숙한지
물러서는 모습이 아니라 반가워하는
표정으로 다가섭니다.
이때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불러보는 재미를 느껴야 하지 절대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어선 안되겠지요?
염색했나?
블랙과 갈색 턴 샤키 컷이 매력적인 친구도 있었으며 
올 블랙으로 미용실을 다녀온듯한 어린 친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들 뒤에 보이는 친구가 라마인데요~~
(갈색 몸, 하얀 목, 검은 얼굴)
라마는 사람을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어요!
너무 가까이 들이대면 콧물을 선사하거든요~~
업체 측에서는 침이라 하는데 자세히 보면
콧물처럼 보입니다 ㅎㅎ
라마가 콧물을 선사하다라도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목초지 위에 자유로이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이
잘 왔다고 눈빛을 보내네요~~
화려한 초원 위에 산책을 위한 길도 마련되어 있는 곳!
바로 이런 곳이야말로 당진 가볼 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뒤편으로 거닐다 보면 넓은 연못이 있었는데요~~
연꽃이 만발하는 한 여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이룰 것으로 예측해 보았습니다.
당진 아그로랜드는 잘 가꾸어진 목장으로서
일반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중 승마체험과
낙타 타기 등의 체험과 함께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먹거리 체험!
송아지들에게 우유를 주는 체험과 함께
더 많은 체험이 있어서 딱딱한 도심을 떠나
초원 속으로의 나들이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어린이나 성인에게까지도 색다른 체험의 시간이
될 것으로 여겨지는 곳이었습니다,
장점 : 추억거리가 가득한 곳!
단점 : 입장료 외 체험료 별도!
(티켓 파는 남자분 무뚝뚝)
문의 : 041-356-3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