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풀숲이 교차 되는 여행 / 대전 가볼만한곳(당일여행)

한밭은 대전의 옛 지명입니다.

한밭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는 호남지방!

남동쪽으로는 충청북도 남부를 거쳐 영남지방까지~~

3남의 관문으로서 대한민국 지리적 중심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경부선과

호남선이 일교 하는 곳으로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널찍한 대지에 곳곳으로 날로 번성하던 한밭!

하지만 적자에 힘입어 애물단지가 생기기도 했었는데요

바로 대전 엑스포공원입니다.

1993년 수조원을 들여 엑스포의 꿈을 실현시켰지만

결국 엑스포의 꿈은 사그라지게 되었습니다.

몇 해째 금싸라기 같은 대지 위에 멀뚱멀뚱 지키고 있는

엑스포공원! 그도 이제 분분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할 뿐!

한밭 식물원 서원과 동원의

차이점으로는

동원은 전시원!

서원은 생태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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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밭식물원 "동원"

둔산대공원 광장을 시작으로

양옆으로는 메타세콰이어가

낯선 이의 발걸음을 반깁니다

한 겨울에도 관람 가능한 열매 식물원의 관람과

함께 "동원"의 나들이를 즐기면 답답한 속까지

후련하게 풀어 줄 것만 같은데요 이는 사계절 내내

관리 잘되고 있는 식물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밭식물원 열대식물원의 속내음은

다양한 식물들의 "전시원"이 세분화되어 있었고

외부(동원)의 관람은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나

"연못가를 거닐어 보는 발걸음이야말로

어깨의 무거운 짐을 덜어 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무료입장으로 관람하는 열대식물원은

필수적으로 들러봐야 하는 코스이거든요^.^

계절별 식물들의 풍경이 어찌나 아름답고 어여쁜지

마치 깊은 산속을 몇 시간 헤쳐 나간 후에

만나게 되는 넓고도 넓은 대지 위의 들판에

화려히 수놓은 꽃밭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을 비롯한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도 흡족해 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산책로임을 확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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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42-270-8452 

2 서원

동원의 느낌이 전시의 공간이라면?

서원은 생태숲과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자연과 인간은 공존해야만 하는 세상!

인간이 자연을 버리면 자연도 인간을 버리는 법!

생태숲의 나들이가 마냥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만듭니다. 십여 일만 더 있으면 모두

떨어져 버릴 것만 같은 나뭇잎들이

낯선 이의 방문을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모양새였습니다. 

서원의 경우 주변 유, 초, 중학생들의 생태 수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연에서 태어나 내년을 기약하며 마른 땅 위로

떨어지는 나뭇잎! 차가운 바람에는

지고 마는 현상이지만 오 개월 후에는 새싹들이

파릇파릇 태어나겠지요 ^.^

3 이응노미술관

쌀쌀해진 바람! 옷깃을 스미는 차가운 바람은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게 만듭니다.

잠시 들러본 미술관인데요 그의 이름은 이응노!

1924년 조선 미술전람회에 입선하면서 미술계에

등장한 인물로서 그의 삶과 예술철학을 회상해

볼 수 있었던 공간입니다. 문자추상과 군상은

이응노 선생의 품격 넘치는 작품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잠시 차가워진 몸을 녹이며

둘러보는 재미 또한 대전 가볼 만한 곳 중

한 곳에 속하고 있습니다. 서예적 추상의 작품을

흔히 문자추상이라 합니다. 작화의 의도와

조형적 표상성의 창조적 변화와 집중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모든 화법이 바로

동양적 표현 정신이라 풀이하고 있었으며

국제적 위상을 실현 시킨 결과물이라 여겼기에

지금의 미술관이 건립하게 된 배경이라 하겠습니다.

 1967년 간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르다 69년에 특별사면되었지만

1977년 영화배우 윤정희 부부의 북한 납치

사건의 배후자로 몰려 위기에 처하지만

1983년에는 프랑스로 귀화하여 살다가

세상을 떠난 대한민국의 화백입니다.

​

입장료 1,000원

문의 : 042-611-9821

4 둔산 대공원앞 잔디밭

대전시립미술관 앞 광장에 위치한

시민을 위한 안일한 쉼터인데요

마치 조각공원에 간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시간에 맞추어 춤을 추는 음악분수의

화려한 몸짓을 볼 수 있었으며 넓은 잔디밭에

신문지 한 장 깔고 앉아서 잠시 쉬어 보는 시간

또한 여행에 지쳐 가는 육체에 새로운 청량제가

되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경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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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전맛집

상호가 독특합니다. 모두자리!라는

곳인데요~~2015년 요즈음은 된장찌개나

청국장이 떠오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외부 반입 청국장이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콩을 물에 불려 삶고!

자체의 숙성실에서 3일간 숙성 후 고객들께

제공합니다. 신비스럽게도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맡을 수가 없었는데요~~

청국장 냄새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도

식이성 섬유가 듬뿍 들어 있는 청국장을 실컷

먹일 수 있는 대전 맛 집이라 생각됩니다.

청국장 정식을 선택하느냐? 보쌈과 함께 하는

점심 특선을 선택하느냐? 그것은 차가워진

몸을 녹이려는 방문자의 선택 사항!

042-471-6686

자연과 더불어 화려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몸부림치고 있는

식물들과의 데이트를 겸비한 후

이응노 화백의 작품성을 엿볼 수 있었던 날!

차가워진 몸을 따끈한 청국장으로 몸을

다스리고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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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게 있어선~~

 대전 가볼 만한 곳으로 당일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왔다고 마음속으로

고수할 수 있었던 날이 바로 이날이기도 하네요.

한밭 식물원 내의 동원의 단점은

실제 청둥오리나 공작? 토끼? 같은

실제 동물까지 풀어 둔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재촉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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