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숲 5월 나들이 추천/호미숙
서울 여행 날짜: 2016. 5. 1
서울 나들이 코스: 뚝섬역 별선도시락카페-서울숲 (서울 가볼만한곳)
함께 한 사람들: 동생들과
5월 2일 아는 동생들과 뚝섬에 위치한 별선도시락카페에서 도시락을 먹고 커피 들고 가까운 서울숲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는 거의 더위를 느낄 정도로 5월 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마침 도시락 카페에서 도시락 가지고 소풍을 가려다가 도시락카페가 분위기 좋아 수다 떨면서 도시락을 미리 까먹고 남은 도시락 들고 서울숲으로 산책에 나섰습니다. 뚝섬역에서 서울숲은 걸어가니 15분 정도 걸렸는데요. 며칠 전에 본 봄의 연둣빛은 사라지고 짙어가는 초록의 향연으로 숲향을 가슴 깊이까지 들이마시고 왔습니다.
요즘 바빠도 어쩜 이리도 바쁜지 자전거 여행은 고사하고 근교 서울 나들이도 제대로 못하고있네요. 5월의 풍경이 싱그러운 가볼만한곳이 많은데 겨우 이정도라도 숲향기라도 느끼고 와서 다행입니다.
계절의 여왕, 나들이 가자~~!!
뚝섬역 인근 SK V1빌딩 별선도시락카페
앞으로 자전거 여행할 때 이쪽을 지날 때면
도시락 하나 사들고 갈까 해요.
프리미엄 반찬이라 맛이 아주 특별했지요.
도시락카페 처음 가봤는데 고급 카페 분위기에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자리를 옮깁니다.
단체도시락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야겠어요.
5월의 싱그러운 서울숲
숲 속에서 힐링과 수다를
사진으로 편집한 영상
초록의 숲 속에
홀로 놓여 있던 자전거
자전거 여행자 아니랄까 봐
자전거만 보이면 찰칵
인근 사무실 여직원들이 식사 후 산책을 하고 있네요.
조각공원
거울연못
-출사추천지-
낮은 자리에 물을 받아 놓아
반영이 멋스러운 곳이죠.
찾을 때마다 풍경을 담곤 하는데
같이 간 동생이 비가 온다는 예보에
핑크빛 우산을 준비해와서
연출 샷도 담아 봅니다.
유치원 아이들이 손에 손잡고 가는
모습이 얼마나 앙증맞던지요.
동생들 둘이 파란우산 분홍 우산 들고
즐거운 연출샷을
숲 속에 위치한 곳에
아이들의 놀이기구가 있는데
아줌마들이 더 즐깁니다.
노란 붓꽃이
작은 개울가에 청초하게 피우고
소나무 아래
하얀 튤립이 Led 전등처럼 피워
신비감을 주네요.
서울숲 고층 빌딩과 너른 잔디 광장
초록으로 채색된 호숫가
색색의 꽃이 난간을 장식하고
서울숲 내 편의점 앞에서
도시락을 까먹으며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히면서 연못 위의 분수쇼를 감상합니다.
자전거 여행자의 셀카 장면
초록의 중심에 서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어린이 놀이터 앞을 지나며
철사로 만들어진 조형물과
터널 속으로 거니는 아이의 사진을 담아
능소화를 손보고 있던 아저씨
낮은 자리 색색으로 조성된 화단
뿔 두 개를 세우고 있는 듯한 고층 빌딩
5월의 싱그러운 오후를 즐기고 동생들과 헤어집니다.
진초록의 신록보다 현재의 연초록 풍경이
더욱 멋스럽고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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