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김원석 작가에게 듣다-
[이문회우]달빛에 홀린 두더지호미숙

때: 2016. 5. 6
장소: 달빛에 홀린 두더지 카페(합정동)
전화:02-325-2690
김원석 작가에게 듣는 '태양의 후예 '
함께 한 사람들: 이문회우 인문협동조합 회원들과 그 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그리 크지 않은 카페 달빛에 홀린 두더지란 카페
앉을 자리 없을 정도로 많은 청중들이 특강을 들으려 찾았습니다.
페이스북의 비행사-베스트셀러 작가 림태주대표의 팬(행성비출판사)모임에서
만났던 회원들이 많아 낯설지 않았습니다.

요즘 방송 종영 후에도 수많은 이야기와 후일담이 전해지는 바로 그 드라마
시청율 38.8%에 이를 정도의 국민드라마로 부상한 '태양의 후예'
경제효과가 무려 1조 원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극본을 맡았던 원작자인 김원석 작가를 직접 뵐 수 있었습니다.

태양의 후예(kbs2 공사창립특별기획 드라마) 

주연: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

우리나라의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한류 태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년 정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류열풍은 대단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중국에서 4천여 명의 단체 관광객이 한국으로 여행을 오고
다음에도 또 4천 명이 예약되었다죠.

그 중심에 선 한류드라마와 걸그룹, 아이돌의 파워가
거대 중국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면서
태양의 후예 효과는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제부터 시작이겠지요.

"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님을 모시고 한국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또한 드라마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하인드스토리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김원석 작가님은 인문협동조합인 이문회우 회원이기도 합니다.

김원석 작가

MBC<친구, 우리들의 전설> 연출 , <여왕의 교실> 집필

태양의 후예의 원작자이면서 김은숙 작가와 극본을 쓰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 이야기도 해주셨지요.
설거지하면서 볼 수 있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쓰고 싶다고 했습니다.
다음 작품은 JTBC/맨투맨(2017년 방송 예정)
톱스타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사실 군인 드라마는 쉽지 않았으며 해외 촬영 분이 많아 제작비 상승하는 걱정도 했고
무엇보다 중국에 선판매 하게 되어 드라마를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사전심의가 까다로워 사전제작하는 동안 여러 가지 문제를 맞닥뜨리기도 했다죠.

그 외 배우 송중기씨에 대하여는 생각이 깊고 진심으로 하는 배우였으며
송혜교씨에 대해서는 20대 시절부터 우상이었고 연기가 완벽했으며
그 외 진구씨와 김지원씨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심쿵심쿵 설렘설렘 이야기를 하면서 줄곧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거의 두 시간 동안 이어진 특강을 듣는 청중들은 
드라마를 떠올려서인지 몰입도 최고였습니다.

 이윤호 이문회우 아카데미 원장

이문회우 인문학 협동조합의 이사장은 시립대 정석교수님이고
이윤호원장, 김동국교수, 최원녕, 김예명님이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함께 공부하고 놀며 벗을 모아 어진 세상을 만들자는 모임으로
니체 강좌, 논어 강좌, 한국 대중문화사 강좌 등 많은 강좌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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