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주 산굼부리를 찾았을때는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좋았던 기억이지만 이번 산굼부리의 날씨는 정말 아쉽기 그지 없었다. 중간에 비도 많이 오고 특히 날씨가 흐려서 사진을 담는데 애 먹었던 시간!
또한 이날 카메라 렌즈도 하필 하나 밖에 챙기질 않아서 몇 장 찍어보다가 도저히 이쁘게 안나오는 듯 싶어서 흑백으로 담아보았는데~ 의미로 괜찮은 것 같아서 담아보았다.
산굼부리를 오르며....
날씨는 흐린데 구름은 또 가끔씩 이쁘게 나온다ㅎㅎㅎ
이쪽이 예전에는 내려오는 길이였는데~ 길을 지금은 막아두었다.
아마도 눈이와서 미끄러워 일반 흙이 있는 길로 유도한 듯 싶다.
산굼부리 정상에 다 다를때쯤 찍었다!
날씨가 얼마나 흐렸는지~ 흑백사진에서도 잘 느껴진다~
산굼부리 정상에 오르면 이렇게 이쁜 그네의자가 3개가 있다.
오늘은 정말 썰렁하지만 나름 운치있게 사진에 담겼다!
내려가는 길에 한 컷~
이때는 갑짝이 날씨가 밝았던 시간~ㅋㅋㅋ
이놈에 날씨는 도통 모르겠다~ㅎㅎㅎ
내려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사슴동상의 모습~
자연이 머물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동물들도 이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잠시 비가 내리고 난 뒤~ 예전에 보지 못했던 안내판 하나를 보았다.
내용은 "사스레피나무"를 안내하는 안내판이다.
이 나무에서 자란 열매의 즙 색상은 파란잉크색으로 손이나 옷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지만 요기서 자란 꽃향기가 살균진정작용을 해주고 공기청정에도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거의 다 내려와서 그네의자를 담아보았습니다.
산굼부리는 대자연을 보기에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 것 외에는 솔직히 볼께 없는데~
그 자연 하나가 주는 하늘, 주변풍경은 정말 와~ 소리가 나올 정도였어요^^
이날은 아쉽게도 날씨가 안 좋았지만 다시 날씨가 좋을때 저 의자에 앉자서 여유롭게 음악도 듣고 커피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이상 제주 산굼부리를 흑백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