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중앙시장ㅣ한국속의 작은세계 평택 가볼만한곳
Always interesting
평택국제중앙시장
미군부대가 들어서면서 생성된 60년 전통의 다국적 시장으로
송탄관광특구내 국제명소시장으로 육성
막걸리 칵테일,송탄부대찌게,햄버거등
다국적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속의 작은세계" 이국적인 풍경으로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구별이 안되는곳 한국사람보다 외국사람이 더 많은곳 평택중앙시장
지금부터 저와함께 시장구경 한번 해볼까요? ㅎ
시장입구에 들어서면 기다란 기찻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기찻길 옆으로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실제로 기차가 일년에 4번 다닌다고 하는데
정기 열차는 아니라고 합니다
열차가 지나가는걸 워낙 보기 힘들기 때문에 기차가 지나가는걸 보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ㅎ
도너츠 만들기 체험을 제일먼저 했는데
그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고
시장 지도 한장들고 시장을 돌아봅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은 크게
중앙시장과,신장쇼핑몰,헬로나이트마켓 이렇게 세가지 나누어 지는데요
저는 우선 쇼핑보다는 이국적인 풍경을 스케치 하고 싶어
신장쇼핑몰쪽으로 해서 다녀봤습니다
중앙시장쪽 모습은 일반 재래시장 모습과는 별 차이가 없어 보였는데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외국인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군부대가 있나보니 한국 사람보다는 외국사람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우와 여기가 미국이야? 한국이야?
갑자기 제가 해외여행 이라도 온듯한 기분이 드네요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찍어도 외국사람이에요
이태원 보다도 더 외국같은 이곳
한국속의 작은세계란 말이 정말 공감이 갑니다요
이길로 쭈욱 올라가면 신장쇼핑몰 거리가 나옵니다
큰옷이라는 간판이 아주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기 들어가서 옷을 샀어야 했는데
잘생긴 외국 오빠들만 쫓아 다니다 보니 정작 쇼핑을 못했네요 ㅋ
통통한 외국 언니들 ~
신장쇼핑몰 한가운데쯤 블루오페라 라는 바가 나옵니다
완전 여기오니 유럽의 어느 노천카페를 지나는 기분이 듭니다
한낮의 여유로움음 즐기는 사람들 모두 다 외국인들입니다
이사진 가지고 사람들 보여주면 누가 평택시장 이라고 생각할까요?
이국적인 이곳 평택가볼만한곳 중앙시장 꼭 한번 와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신발사러 아빠손잡고 들어가는 흑인아이의 머리가 특이해 찍어봤어요
도대체 머리를 몇가닥으로 묵었는지 엄마 손길이 대단합니다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가게의 샷다도 특이합니다
그림도 미쿡 할렘스타일로 ~ 멋지게
평택중앙시장에는 외국 음식점이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여러나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브라질식당도 보이네요 수하스코 무한리필 이거 완전 푸짐하고 맛있는데
나중에 먹으러 다시 와야 겠습니다
시장이 송탄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와도 되는데요
예전에 친구 만나러 송탄역에 왔는데 서울 영등포에서 한시간반정도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직행을 타고 오면 좀더 빨리 오겠지만
천천히 오셔서 천천히 시장구경하시고 저녁먹고 마지막 지하철 끝나기 전에만 가면 되잖아요 ㅎ
베키니아호텔 아시아도 보입니다
제일 볼거리가 많은곳은
오산AB정문 앞으로 이어진 신장쇼핑몰 인데요
이곳에 가장 볼거리도 많고 거리 공연도 열리고 술집이나 바가 많아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곳이에요
좀더 구석진 곳을 찾아가 봅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네요
명품조끼 하나 사입을까? ㅎ
이곳에 오니 담요도 많이 보입니다
요즘은 많이 사용 안하는데 예전에 밍크담요라고 해서 많이 덮고 잤던 기억이 납니다
부드럽고 포근하고 따뜻하고 ....
어느 옷가게에 들어갔더니 온통 블랙 티셔츠에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옷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멋있어서
하나 사입고 싶은데 그림이 너무 커서 .. 고민고민 하다 그냥 나왔어요
힙합하는 젊은 사람들이 입으면 아주 잘 어울릴거 같은 디자인
아흐 10년만 젊었어도 고민없이 사는건데 ~ㅎ
또 외국인 언니들 찍고
그뒤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외국인
아무데나 사진기 들이데도 외국인
한참 있을수록 헷갈리는 동네..여긴어디? 나는누구? ㅋ
브라우니도 있네.. 물어 ..뭐든 물어봐 ~~
영화CD 파는곳도 보이고
휴대폰가게 앞에서 옥수수 먹는 외국 여자아이
한국음식도 참 잘먹네요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평택에서 만난 사람들은 미소가 밝아서 참 좋았습니다
어느 가면파는 가게 앞에서 외국인을 찍으려 하니
원숭이 가면을 얼굴에 쓰고
춤추며 액션을 취해주네요
유머있고 센스있는 외국인 그분때문에 막 웃었어요 ㅎ
꼬맹이 남자아이도 모델이 되어주고
오후의 햇살이 너무 눈부셔 약간 찡그렸네요
이쁘게 생긴 여자아이에게 이름이 뭐니? 하고 물어보니
아이린 이라고 하네요
어른영어도 못알아 듣겠지만 아이 영어는 더 못알아 듣겠어요
그래서 어쩜 꼬마숙녀의 이름은 아이린이 아닐지도 몰르겠어요 ㅋ
아이린은 오빠랑 가면쓰고 놀고 있습니다
평택중앙시장에 가면 이렇게 외국인들과도 친구가 될수있고 말도 해볼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미소짓고 장난꾸러기 행동도 하는 외국인들
평택국제시장에 다녀오니 외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길거리에 마릴린먼로 언니 치마바람 한번 날려주시고...
이국적인 시장구경 하다보니 시간 가는줄도 모르겠습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을 평택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사진찍으러 출사 가셔도 좋고
이국적인 시장풍경을 보셔도 좋고 맛있는 길거리 시장음식을 사드셔도 좋고
추석 장보러 오셔도 좋고,시간되면 한번 가보셔요
클럽의 손잡이도 참 특이하네요
길거리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마추어지만 노래들도 참 잘하는거 같아요
잠시 아픈다리도 쉬어갈겸 음악 듣고 가을바람도 느끼고 참 좋은시간 이었습니다
미군부대 앞이다 보니 군인들도 지나갑니다
맛있는 케밥집도 지나갑니다
저희는 유명한 송탄부대찌개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그림의떡입니다
담에 여기 갈때는 아침부터 굶고 가야 한다는 사실 ~
쌍둥이 유모차에
외국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타고 있습니다
한국속의 작은세계 평택중앙시장에
저녁이 왔습니다
저녁이 되니 핑크색 리어카가 인상적인 나이트마켓에 불이 켜집니다
평택시장의 유명한 미스진햄버거도 먹어보고
맥도널드에 들어가 천원짜리 커피도 마시고 짜장 떡볶이도 먹고
길거리음식으로 하루종일 군것질하고
정말 시장구경이 이렇게 재미있는줄 몰랐습니다
기차길에 어둠이 짙어질때 우리는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처음가본 평택국제중앙시장 이국적인 풍경에 놀라웠고
시장활성화를 위해 여러사람들이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고
길거리의 맛있는 음식도 정말 좋았습니다
담에는 시장바구니좀 들고 가서 맛있는것도 사오고 장도 보고 그러고 오고 싶습니다
평택가볼만한곳 평택중앙시장 ~추석전에 엄마 모시고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