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행의 마무리이기에 조금 좋은 호텔에 가보자고 무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삿포로 프린스 호텔(札幌プリンスホテル)입니다.
독특한 원형 외관으로 주목을 끄는 호텔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체크인을 부탁하니 방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호텔 프런트의 직원은 친절한 편이며 영어로 대화가 가능해서 오랜만에 소통의 목마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ㅋㅋ
프런트 오른쪽에는 식당이 마련되어 있어 식사는 그 쪽에서 할 수 있어요.
아쉽지만 다음날 너무 비몽사몽이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로비 왼쪽에는 카페와 편의점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밖에서 보시다시피 원형 구조의 호텔이기 때문에 호텔 중앙에 엘리베이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에서 창밖으로 독특한 구조를 체험해 볼 수 있어요.
트윈룸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1박은 조식 포함 5,900円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미친짓 같았다는 생각이~ㅋㅋㅋ
책상이 다른 비지니스 호텔에 비해 넓어서 작업하기 좋았습니다.
자란넷에는 한국 채널을 마음껏 시청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위미는 재방송을 하는 하나의 채널만 마음대로였다는ㅜㅜ
서랍에는 안내 책자와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랜선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책상에 있는 랜 연결 코드에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무선 인터넷을 쓰기 위해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요합니다.
프런트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가르쳐 주니 두려워 마시고 전화하세요.
분위기를 위한 그림도 걸려 있습니다.
일본의 어느 호텔을 가도 전기 주전자와 차는 기본 준비가 되어 있는 듯 합니다.
냉장고는 안을 열어서 수동으로 켜줘야 작동합니다.
저는 자동 작동인 줄 알았다가 동작을 안해서 놀랐었습니다.ㅎㅎ
화장실은 넓습니다.
이제까지 묵었던 숙소 중에 가장 넓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비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욕조도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방안의 옷장 안에는 금고, 슬리퍼, 섬유탈취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삿포로 프린스 호텔은 원형의 호텔로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운이 없으면 주택가를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ㅠㅠ
이것은 창에 성에가 끼면 뜨거운 바람을 나오게 하는 히터입니다.
전망을 위해 성치된 것인데 전망이 좋아야 쓰지요~ㅜㅜ
프로모션에 전차 1일 승차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호텔까지 조금 걸어와야 합니다.
전차는 지하철 보다 가깝기 때문에 시내에서 들어오는 경우 전차를 이용하시는 편이 가깝습니다.
조식 쿠폰입니다.
다음날 너무 피곤해서 조식 사진은 없습니다만 나름 많은 종류가 나오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전망대 할인 쿠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피곤하고 시간도 없고~
추가적으로 온천 입욕료가 500円으로 비싼편인데 나름 괜찮습니다.
피로를 푸시는데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홋카이도의 마지막 날이 지나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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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21.
Canon EOS 6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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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ina 12-24mm F4 AT-X 124 PRO DX / Tamron A09 SP AF 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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