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로 이동합니다.
타고갈 열차는 12:30 하코다테 발 수퍼 호쿠토 입니다.
지정석을 예매하려고 했더닌 금요일이라 그런지 매진이 되었습니다.
일단 자유석에 갔다가 자리가 없으면 다음 열차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고 자유석 객차를 탔는데 간신히 하나 남은 자리가 있네요.
열차가 지연되어 3시간 30분 정도가 걸려 삿포로에 도착을 했습니다.
반가워~ 삿포로!^^
네 시가 가까워오니 날이 어둑어둑 해지는데다 눈까지 펑펑 쏟아집니다.
일단 숙소로 이동해서 짐을 풀기로 하고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JR 삿포로역에서 지하철 역까지는 거의 10분 정도를 걸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힘들어요~ㅠㅠ
삿포로에서 3박을 하기로 예정된 숙소는 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수퍼 호텔 삿포로 스스키노(スーパーホテル札幌すすきの)입니다.
이름처럼 위치는 번화가인 스스키노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삿포로역에는 도호선(東豊線)과 난보쿠선(南北線) 두 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납니다.
수퍼 호텔 삿포로 스스키노에 가시려면 도호선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도호선 호스이스스키노(豊水すすきの)역으로 두 정거장 거리에요.
요금은 기본 요금인 200円이랍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옛날 티켓과 비슷하게 생겼지요?
눈이 펑펑 내렸는데 길을 잃어서 편의점에서 도움받아서 겨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3박에 11,640円이고 조식, 온천 포함 조건입니다.
금연실을 예약하려고 했으나 조금 비싸서 가난한 저는 흡연실을 선택했습니다.
담배 냄새는 조금 납니다.
싱글룸인데 두 명이 자도 될 듯한 침대 크기에 놀랐습니다.ㅋㅋ
기본적인 구성은 대부분의 비지니스 호텔과 같습니다.
냉장고, 핫플레이트, 드라이 등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책상 밑에 전기식 라디에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밤에도 건조하지 않게 잘 수 있었네요.
흡연실이라서 공기청정기가 놓여져 있습니다.
다소 실망한 것은 필터에 먼지가 더덕더억 붙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빼서 씻었습니다.ㅜㅜ
욕실 모습입니다.
비데까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책상 옆에는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는데 섬유 탈취제가 있는 것은 참 좋았습니다.
인터넷은 유선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오늘 하루도 맥주 한잔으로 마치려고 미리 준비했습니다.
삿포로 홋카이도 프리미엄에 참치~
아침 조식입니다.
뷔페 방식으로 서양식과 일본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밥이 좋아서 일본식으로 선택했는데 메뉴는 조금씩 바뀌네요.
여행의 막바지로 가니 사진 찍는 것도 일입니다.
조금씩 귀차니즘이 발동하고 있어요.ㅋㅋㅋ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호텔이라 생각합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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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18.~21.
Canon EOS 6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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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ina 12-24mm F4 AT-X 124 PRO DX / Tamron A09 SP AF 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
Samsung GALX 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