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하면 역시 해산물이 유명하지요.
가이센동이라고 하는 해물 덮밥을 많이 드실겁니다.
대부분 가이드북에 나오는 곳에서 1,000円 이상을 주시고 드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코다테 아침시장에서 단돈 500円에 가이센동을 드실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고급 정보랍니다.ㅋㅋㅋ
역2시장(駅二巿場)으로 들어가시면 가운데 오징어 낚시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중요한 곳이라고 말씀드렸었지요?ㅎㅎ
그곳 바로 옆 2층에 위치한 니방칸(二番館)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현지인들 위주의 로컬 식당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니방칸의 뜻을 찾아보니 재개봉 영화관? 뭥미~
밖에도 입구가 있어요.
대문짝만하게 500円이라 써있습니다.
잘 모르실 경우 아침시장 뒷골목을 돌아다니시다 보면 간판이 잘 보일겁니다.
배도 고프고 사람들이 가이센동, 가이센동 하길래 맛보러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손님이 저 하나네요.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 평일이고 아직 이른 점심이라 그런가요?
메뉴판입니다.
이 가게의 베스트 메뉴는 오목덮밥이네요.
다섯가지 재료가 들어갔다는 뜻 같습니다.
각족 가이센동이 모두 단돈 500円!!!!
뒤로 가면 조금 비싼 메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식당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이런 곳을 찾는 이유!!! 저는 가난하니까요~ㅋㅋ
오~ 1,200円짜리는 게살도 올라가는 것 같네요.
저는 이 집의 베스트 메뉴인 오목덮밥을 주문 했습니다.
메뉴 구성입니다.
도대체 어떤 맛일까요?
아주머니께서 제가 영어로 주문하니 친절하게도 간단한 영어로 먹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새우와 생선은 간장에 찍어 먹으라시네요.
이유는?
몰라요~ㅋㅋ
연어입니다.
저는 밥 위에 올려서 맛있게 한 입!!
오~ 짭잘하지만 맛있습니다.
이건 뭘까요?
흰살 생선인데 아무튼 같은 방식으로 쩝쩝~
양은 살짝 적지만 그래도 점심 한 끼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양이 적다면 두 개를 시켜도 단돈 1,000円입니다.
지금에 와서야 하는 후회는 더 먹어 볼껄~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후식을 먹어야겠죠?
하코다테에서 유명하다는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아침시장을 빙빙 돌다보니 아이스크림 모형이 보입니다.
하코다테 북해도 농장 2호점(函館 北海道ファーム)입니다.
추워서 생각도 안하고 안으로 고고씽~
한 컵에 315円이고 한 컵에 두 종류를 올리면 420円입니다.
안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과 각종 기념품이 있습니다.
저는 목적 달성을 위해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 하나만 주문!!
맛은... 아이스크림 맛!!ㅎㅎ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가이센동과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을 먹고 삿포로로 이동합니다.
안녕~ 하코다테!!
큰 지도에서 가이센동과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 보기
2013. 01. 18.
Canon EOS 6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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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ina 12-24mm F4 AT-X 124 PRO DX / Tamron A09 SP AF 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
Samsung GALX 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