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 명물중 하나인 북평5일장이 우리가 여행하는 13일에 열린다고 하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시장에 안가볼수 없겠죠~^^*
시장이라는 느낌이 들게 차를 몰고 가는데 입구부터 시끌벅적 합니다.
주차를 적절한 곳에 하고 걸어서 시장내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5일장으로 열리는 이 시장은 3일 8일에 열립니다.
없는거 없이 다 있는 시장이지만 이 시장의 눈에 띄는것은 해초를 말린 (미역,다시마,미역귀)와 생선을 말려서 파는
것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 다시마와 쇠미역(구멍 뽕뽕 뚤린 거센미역)을 기름에 튀겨 설탕에 버물린 이것..
달콤하면서도 해초의 짠맛과 그 특유의 향이 좋아서 세봉지 5천원에 사왔습니다.
울 영은양의 단골 반찬이 되어...어제부로 다 먹었습니다.
이곳저곳...기웃기웃...영서영은맘과 영서,영은이는 시장을 무척좋아라 합니다.
바로 먹거리 때문이죠. 이것은어묵을 튀겨서 파는 곳입니다.
이 꼬챙이에 있는 어묵한개의 가격은 5백원...ㅠ,.ㅠ
너무너무 맛있어서 줄을 서서 먹고있는 튀긴오뎅...
시골 어르신들의 방한화...정겹습니다.
이것은 찰떡같은것 안에 잡채가 들어있는 것이었느데...한개 천원이었습니다.
나름 맛이 있었는데...사실 오뎅보다는 음음
시장구경하면서..미역도 한아름 사고, 말린 가자미,부각, 미역귀를 샀습니다.
요즘 우리집 식탁에는 바다냄새가 참 많이 나고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ㅋㅋㅋ
이왕 동해시에 가실때 5일장날과 맞아진다면 시장에 들러 장한번 보세요.
알뜰하고 좋은 물건들...참많았습니다.
북평장은 6시가 되면 파한다고 하네요. 시장구경은 언제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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